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6회에만 6점’ 한화, 기아 꺾고 2연패 탈출
입력 2014.07.25 (21:56) 수정 2014.07.25 (22:47)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가 6회에만 6점을 올린 타선의 집중력으로 KIA 타이거즈를 꺾고 2연패를 끊었다.

한화는 2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6회 전세를 뒤집으며 8-3으로 승리했다.

5회까지는 KIA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KIA는 4회초 2사 1·2루에서 김다원이 3루수를 맞고 좌익수 앞으로 향하는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5회에는 선두타자 이대형이 한화 선발 앤드루 앨버스와 10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고 나서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주찬의 우중간 3루타와 김민우의 좌중간 2루타로 두 점을 추가했다.

한화는 4회 무사 2루 기회에서 3·4번 최진행·김태균이 삼진으로 물러나고 펠릭스 피에마저 2루 땅볼에 그쳐 점수를 뽑지 못했다.

5회에는 KIA 선발 김병현의 견제 실책과 폭투로 한 점을 쉽게 뽑고도 1사 2·3루에서 2루주자 이창열이 견제사 당해 추격에 실패했다.

하지만 세 번째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6회 선두타자 이학준이 우전안타로 출루하자 최진행이 중견수 쪽 2루타, 김태균이 좌중간 2루타를 쳐 3-3 동점을 이뤘다.

피에의 2루타와 김태완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한화는 대타 이용규의 1루 땅볼 때 3루주자 김태균이 홈에서 아웃당해 한풀 꺾이는 듯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조인성이 중전안타를 쳐내 2점을 얻어 5-3 역전에 성공했다.

이때 KIA 중견수 이대형과 좌익수 나지완이 공을 사이에 두고 충돌 위기까지 겪으면서 1루주자 이용규는 3루, 조인성은 2루에 도달했다.

KIA 1루수 브렛 필은 이창열의 강한 타구를 잘 잡고도 무리한 홈 송구로 타자와 주자를 모두 살려줬다.

필의 야수 선택으로 운 좋게 아웃 카운트 하나를 지킨 한화는 1사 1·3에서 고동진의 1루 땅볼로 또 한 점을 추가했다.

한화 윤규진은 7회에 등판해 3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으로 막아내며 시즌 여섯 번째 세이브(4승)를 올렸다.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6위 KIA는 3연패 늪에 빠졌고 4위 롯데 자이언츠와 3게임, 5위 두산 베어스와 1게임 차로 간격이 더 벌어졌다.

KIA 선발 김병현은 시즌 첫 패(2승)를 당했다.
  • ‘6회에만 6점’ 한화, 기아 꺾고 2연패 탈출
    • 입력 2014-07-25 21:56:24
    • 수정2014-07-25 22:47:07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가 6회에만 6점을 올린 타선의 집중력으로 KIA 타이거즈를 꺾고 2연패를 끊었다.

한화는 2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6회 전세를 뒤집으며 8-3으로 승리했다.

5회까지는 KIA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KIA는 4회초 2사 1·2루에서 김다원이 3루수를 맞고 좌익수 앞으로 향하는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5회에는 선두타자 이대형이 한화 선발 앤드루 앨버스와 10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고 나서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주찬의 우중간 3루타와 김민우의 좌중간 2루타로 두 점을 추가했다.

한화는 4회 무사 2루 기회에서 3·4번 최진행·김태균이 삼진으로 물러나고 펠릭스 피에마저 2루 땅볼에 그쳐 점수를 뽑지 못했다.

5회에는 KIA 선발 김병현의 견제 실책과 폭투로 한 점을 쉽게 뽑고도 1사 2·3루에서 2루주자 이창열이 견제사 당해 추격에 실패했다.

하지만 세 번째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6회 선두타자 이학준이 우전안타로 출루하자 최진행이 중견수 쪽 2루타, 김태균이 좌중간 2루타를 쳐 3-3 동점을 이뤘다.

피에의 2루타와 김태완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한화는 대타 이용규의 1루 땅볼 때 3루주자 김태균이 홈에서 아웃당해 한풀 꺾이는 듯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조인성이 중전안타를 쳐내 2점을 얻어 5-3 역전에 성공했다.

이때 KIA 중견수 이대형과 좌익수 나지완이 공을 사이에 두고 충돌 위기까지 겪으면서 1루주자 이용규는 3루, 조인성은 2루에 도달했다.

KIA 1루수 브렛 필은 이창열의 강한 타구를 잘 잡고도 무리한 홈 송구로 타자와 주자를 모두 살려줬다.

필의 야수 선택으로 운 좋게 아웃 카운트 하나를 지킨 한화는 1사 1·3에서 고동진의 1루 땅볼로 또 한 점을 추가했다.

한화 윤규진은 7회에 등판해 3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으로 막아내며 시즌 여섯 번째 세이브(4승)를 올렸다.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6위 KIA는 3연패 늪에 빠졌고 4위 롯데 자이언츠와 3게임, 5위 두산 베어스와 1게임 차로 간격이 더 벌어졌다.

KIA 선발 김병현은 시즌 첫 패(2승)를 당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