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미 양의 꿈…“우리 모두가 기억합니다”

입력 2014.07.2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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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은 7월 24일 서울시청 광장에 노란 물결이 가득했습니다.

이곳에선 추모시 낭송과 음악회가 열렸는데요. 거센 빗줄기 속에서도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안타까움과 애도를 함께 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이 모여서 경건한 추모 무대를 꾸몄습니다.

또 단원고 학생 박 모군의 누나가 무대에 등장해 ‘희생자들을 위한 편지’를 낭독하기도 했는데요,

밤 8시 30분엔 안산에서 서울까지 1박 2일간 도보행진을 한 유가족들이 도착해 오랜 시간 박수를 받았습니다.

또한, 세월호 희생자 고 이보미 양이 휴대전화로 촬영해 세상에 남긴 영상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는데요, 가수 김장훈씨가 가수가 꿈이었던 보미 양을 위해 듀엣곡으로 만들어서 들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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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미 양의 꿈…“우리 모두가 기억합니다”
    • 입력 2014-07-25 22: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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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은 7월 24일 서울시청 광장에 노란 물결이 가득했습니다. 이곳에선 추모시 낭송과 음악회가 열렸는데요. 거센 빗줄기 속에서도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안타까움과 애도를 함께 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이 모여서 경건한 추모 무대를 꾸몄습니다. 또 단원고 학생 박 모군의 누나가 무대에 등장해 ‘희생자들을 위한 편지’를 낭독하기도 했는데요, 밤 8시 30분엔 안산에서 서울까지 1박 2일간 도보행진을 한 유가족들이 도착해 오랜 시간 박수를 받았습니다. 또한, 세월호 희생자 고 이보미 양이 휴대전화로 촬영해 세상에 남긴 영상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는데요, 가수 김장훈씨가 가수가 꿈이었던 보미 양을 위해 듀엣곡으로 만들어서 들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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