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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세월호 운영·관리 등 개입”
입력 2014.07.25 (23:46) 수정 2014.07.26 (00:15)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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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선체에서 발견돼 한 달만에 복원된 업무용 노트북에서 국정원 지적 사항이라는 문서가 발견됐습니다.

국정원이 세월호 운영에 관여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곽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2일 세월호 선체 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영상저장장치와 업무용 노트북.

이 가운데 업무용 노트북의 내용이 법원의 증거보전절차를 통해 한 달여만에 복원됐습니다.

복원된 노트북에서는 한글 파일로 작성된 '국정원 지적 사항'이라는 문서가 발견됐습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이 세월호 운영에 깊숙이 관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서는 세월호가 첫 출항을 하기 전인 지난해 2월 27일 작성된 것으로, CCTV 추가 설치, 객실 출입문 손잡이 불량, 전시실 도색 작업 등 100가지를 지적했습니다.

<녹취> 김용민(변호사/세월호 진상조사단) : "국정원에서 증축과정에서도 관리감독 내지는 상당한 의견 진술을 한 것으로 이 자료상으로는 충분히 추측할 수 있고."

이에 대해 국정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국가 재난 상황을 대비한 국가보호장비 지정을 위해 관련법에 따라 국토해양부의 요청으로 보안 측정을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희생자 가족들은 직원들의 휴가와 수당 등 보안에 관련 없는 부분까지 요구한데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형기(세월호 사고 유가족) : "국정원이 깊숙이 개입한 부분에 대해서 명확한 해명을 해주시기를 거듭 촉구합니다."

한편 국정원은 가족들이 제기한 부분은 지적 사항이 아니라며,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는대로 추가로 해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 “국정원, 세월호 운영·관리 등 개입”
    • 입력 2014-07-25 23:48:06
    • 수정2014-07-26 00: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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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선체에서 발견돼 한 달만에 복원된 업무용 노트북에서 국정원 지적 사항이라는 문서가 발견됐습니다.

국정원이 세월호 운영에 관여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곽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2일 세월호 선체 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영상저장장치와 업무용 노트북.

이 가운데 업무용 노트북의 내용이 법원의 증거보전절차를 통해 한 달여만에 복원됐습니다.

복원된 노트북에서는 한글 파일로 작성된 '국정원 지적 사항'이라는 문서가 발견됐습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이 세월호 운영에 깊숙이 관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서는 세월호가 첫 출항을 하기 전인 지난해 2월 27일 작성된 것으로, CCTV 추가 설치, 객실 출입문 손잡이 불량, 전시실 도색 작업 등 100가지를 지적했습니다.

<녹취> 김용민(변호사/세월호 진상조사단) : "국정원에서 증축과정에서도 관리감독 내지는 상당한 의견 진술을 한 것으로 이 자료상으로는 충분히 추측할 수 있고."

이에 대해 국정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국가 재난 상황을 대비한 국가보호장비 지정을 위해 관련법에 따라 국토해양부의 요청으로 보안 측정을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희생자 가족들은 직원들의 휴가와 수당 등 보안에 관련 없는 부분까지 요구한데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형기(세월호 사고 유가족) : "국정원이 깊숙이 개입한 부분에 대해서 명확한 해명을 해주시기를 거듭 촉구합니다."

한편 국정원은 가족들이 제기한 부분은 지적 사항이 아니라며,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는대로 추가로 해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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