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대균 도피 조력자·남은 피의자 수사

입력 2014.07.28 (01:05) 수정 2014.07.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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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사 실소유주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체포된 유대균 씨의 도피 조력자와 남은 피의자들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우선 대균 씨와 함께 석 달 동안 도망 다니며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구원파' 신도 박수경 씨와 은신처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하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또 지난 4월 21일 대균 씨 일행이 경기도 용인의 오피스텔에 은신할 때 동행했던 운전기사 고모 씨와 하 씨의 오빠도 소환해 당시 정황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대균 씨 등이 석 달의 도피를 이어가는 동안 음식물이나 수사 관련 정보를 제공한 다른 조력자들이 있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해외에 머무르고 있는 유병언 씨의 차남 혁기 씨와 측근 김필배 씨 등에 대한 추적도 외국 수사기관과 공조해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검찰 관계자는 아직 혁기 씨 등의 소재 파악은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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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유대균 도피 조력자·남은 피의자 수사
    • 입력 2014-07-28 01:05:11
    • 수정2014-07-28 09:33:45
    사회
세월호 선사 실소유주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체포된 유대균 씨의 도피 조력자와 남은 피의자들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우선 대균 씨와 함께 석 달 동안 도망 다니며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구원파' 신도 박수경 씨와 은신처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하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또 지난 4월 21일 대균 씨 일행이 경기도 용인의 오피스텔에 은신할 때 동행했던 운전기사 고모 씨와 하 씨의 오빠도 소환해 당시 정황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대균 씨 등이 석 달의 도피를 이어가는 동안 음식물이나 수사 관련 정보를 제공한 다른 조력자들이 있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해외에 머무르고 있는 유병언 씨의 차남 혁기 씨와 측근 김필배 씨 등에 대한 추적도 외국 수사기관과 공조해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검찰 관계자는 아직 혁기 씨 등의 소재 파악은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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