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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권 분쟁’ 중국-베트남, 국경 무역도 침체
입력 2014.07.28 (06:18) 수정 2014.07.28 (07:50)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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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과 베트남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때문에 양국의 국경 무역도 두 달 넘게 침체의 늪에 빠졌습니다.

국경 지대 관광객 수까지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김명주 특파원이 현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국과 베트남 국경 무역 관문인 푸자이 변경무역구..

베트남 특산품을 수입해 중국에 유통시키는 상점마다 손님이 뚝 끊겼습니다.

대부분 주인 혼자 자리를 지킬 뿐 며칠 째 한 푼도 벌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우옌(푸자이 변경무역구 상인) : "요즘은 사흘에 손님이 1~2명 정도 밖에 없어요. 예전에는 많이 팔았는데요."

중국산 기계류를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이 무역 업체도 지난달 매출이 전달에 비해 4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때문입니다.

<녹취> 농용헝(국경 무역 업체 대표) : "양국간의 정치적 문제 때문에 경제까지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서로 대립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중국-베트남 간의 국경 무역 비중은 전체 교역액 5백억 달러 가운데 25%..

하지만, 올해는 베트남 쪽 국경 무역 시장도 두 달 넘게 개점 휴업 상태입니다.

국경을 통과하는 육로 관광까지 끊겨 관광객 수도 급감하자 상인들은 중국 당국을 원망하고 있습니다.

<녹취> 무웬완쭝(베트남 떤타잉 시장 상인) : "우리 영해에서 중국 사람들이 빨리 나가면 두 나라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중국과 베트남 간의 영유권 갈등이 접점을 찾기 어려워지면서 국경 지대 상인들의 시름도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중국-베트남 국경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 ‘영유권 분쟁’ 중국-베트남, 국경 무역도 침체
    • 입력 2014-07-28 06:19:47
    • 수정2014-07-28 07:50:3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중국과 베트남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때문에 양국의 국경 무역도 두 달 넘게 침체의 늪에 빠졌습니다.

국경 지대 관광객 수까지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김명주 특파원이 현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국과 베트남 국경 무역 관문인 푸자이 변경무역구..

베트남 특산품을 수입해 중국에 유통시키는 상점마다 손님이 뚝 끊겼습니다.

대부분 주인 혼자 자리를 지킬 뿐 며칠 째 한 푼도 벌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우옌(푸자이 변경무역구 상인) : "요즘은 사흘에 손님이 1~2명 정도 밖에 없어요. 예전에는 많이 팔았는데요."

중국산 기계류를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이 무역 업체도 지난달 매출이 전달에 비해 4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때문입니다.

<녹취> 농용헝(국경 무역 업체 대표) : "양국간의 정치적 문제 때문에 경제까지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서로 대립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중국-베트남 간의 국경 무역 비중은 전체 교역액 5백억 달러 가운데 25%..

하지만, 올해는 베트남 쪽 국경 무역 시장도 두 달 넘게 개점 휴업 상태입니다.

국경을 통과하는 육로 관광까지 끊겨 관광객 수도 급감하자 상인들은 중국 당국을 원망하고 있습니다.

<녹취> 무웬완쭝(베트남 떤타잉 시장 상인) : "우리 영해에서 중국 사람들이 빨리 나가면 두 나라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중국과 베트남 간의 영유권 갈등이 접점을 찾기 어려워지면서 국경 지대 상인들의 시름도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중국-베트남 국경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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