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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동산 규제 완화…실제 거래는 ‘제자리’
입력 2014.07.28 (06:41) 수정 2014.07.28 (07:49)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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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주 정부는 담보대출비율인 LTV와 총부채 상환비율인 DTI 완화 등을 핵심으로 하는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는데요.

한마디로 은행에서 돈을 더 빌릴 수 있게 해서 집을 살 수 있는 수요층을 넓히고 매수 심리를 살리겠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시장은 어떻게 반응하고 있을까요?

조빛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우선 집값이 들썩이는 곳은 재건축 단지 입니다.

서울 서초구의 이 재건축 단지는 전용면적 105제곱미터의 경우 호가가 천 만원 가량 올랐습니다.

집을 사겠다는 문의전화도 크게 늘었습니다.

급매물부터 계약이 체결되면서 지난 2월 이후 뚝 끊겼던 거래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주택 매수 심리가 재건축단지부터 살아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이덕원(공인중개사무소 대표) : "그동안 나와있던 매물 중에서 상당부분이 지금 매매가 많이 됐습니다."

서울 강북의 일반 단지 부동산 중개업소, 매수 희망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습니다.

전셋값이 집값의 70%가 넘다 보니 대출을 조금만 더 받으면 집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택 구입에 대한 관심은 커졌지만 실제 거래는 별로 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 완화에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조병삼(공인중개사무소 대표) : "매도자들은 정책에 대한 기대를 굉장히 많이 갖고 있어서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전세를 사시는 분들은 자기가 생각하는 예상가격보다 높다 그거죠, 그래서 매매로 전환되지가 않고 있습니다."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도권 아파트의 호가는 2주 연속 소폭 상승했습니다.

팔려는 사람은 값을 올려 내놓고 있지만 사려는 사람들은 좀 더 지켜보겠다는 관망세여서 거래량은 제자리걸음입니다.

전문가들은 이사철이 시작되는 9월을 앞두고 있어 거래가 조금씩은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 정부, 부동산 규제 완화…실제 거래는 ‘제자리’
    • 입력 2014-07-28 06:42:41
    • 수정2014-07-28 07:49:2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지난주 정부는 담보대출비율인 LTV와 총부채 상환비율인 DTI 완화 등을 핵심으로 하는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는데요.

한마디로 은행에서 돈을 더 빌릴 수 있게 해서 집을 살 수 있는 수요층을 넓히고 매수 심리를 살리겠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시장은 어떻게 반응하고 있을까요?

조빛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우선 집값이 들썩이는 곳은 재건축 단지 입니다.

서울 서초구의 이 재건축 단지는 전용면적 105제곱미터의 경우 호가가 천 만원 가량 올랐습니다.

집을 사겠다는 문의전화도 크게 늘었습니다.

급매물부터 계약이 체결되면서 지난 2월 이후 뚝 끊겼던 거래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주택 매수 심리가 재건축단지부터 살아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이덕원(공인중개사무소 대표) : "그동안 나와있던 매물 중에서 상당부분이 지금 매매가 많이 됐습니다."

서울 강북의 일반 단지 부동산 중개업소, 매수 희망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습니다.

전셋값이 집값의 70%가 넘다 보니 대출을 조금만 더 받으면 집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택 구입에 대한 관심은 커졌지만 실제 거래는 별로 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 완화에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조병삼(공인중개사무소 대표) : "매도자들은 정책에 대한 기대를 굉장히 많이 갖고 있어서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전세를 사시는 분들은 자기가 생각하는 예상가격보다 높다 그거죠, 그래서 매매로 전환되지가 않고 있습니다."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도권 아파트의 호가는 2주 연속 소폭 상승했습니다.

팔려는 사람은 값을 올려 내놓고 있지만 사려는 사람들은 좀 더 지켜보겠다는 관망세여서 거래량은 제자리걸음입니다.

전문가들은 이사철이 시작되는 9월을 앞두고 있어 거래가 조금씩은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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