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함 가라’ 개성만점 졸업 앨범 파격이 대세
입력 2014.07.28 (06:51)
수정 2014.07.2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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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은 여름 방학이지만 대부분의 학교들이 최근 내년 졸업사진을 미리 찍었는데요,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파격적인 의상과 분장을 하고 촬영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똑같은 교복을 입고, 어딘가 부자연스러운 표정.
지금까지의 졸업 사진은 대부분 이랬습니다.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 졸업사진.
어깨를 올리고 손에 바나나까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추사랑 양을 따라했습니다.
공포 영화 '쏘우'의 악역 '직쏘'를 따라한 분장에다,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딴 러시아의 소트니코바 선수까지.
학생들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존중한다는 취지로 4년 전부터 내려오는 이 학교만의 촬영 방식입니다.
<인터뷰> 최연호('마릴린먼로' 분장 학생) : "침체돼 있었는데, 오랜만에 친구들 웃는 모습도 보고..진짜 소심했던 친구들도 이날만큼은 다 뛰쳐 나와서..."
<인터뷰> 윤동섭('고승덕' 분장 학생) : "활기를 되찾았고, 공부하면서 조금 힘들었던게 이번 계기를 통해서 많이 업되고..."
일부 자극적인 사진에 대해 학교 측과 학생들 간의 논쟁도 있었지만 대부분 학생들의 의견을 따랐습니다.
<녹취> 의정부고 교사(음성변조) : "(학생 분장 중)왜곡된 부분들은 아무리 개성의 자유가 있더라도 교육적으로 접근해야 할 부분이 있어 (자제하도록 했다)"
평범함 대신 개성을 표현한 졸업사진, 학생들은 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지금은 여름 방학이지만 대부분의 학교들이 최근 내년 졸업사진을 미리 찍었는데요,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파격적인 의상과 분장을 하고 촬영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똑같은 교복을 입고, 어딘가 부자연스러운 표정.
지금까지의 졸업 사진은 대부분 이랬습니다.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 졸업사진.
어깨를 올리고 손에 바나나까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추사랑 양을 따라했습니다.
공포 영화 '쏘우'의 악역 '직쏘'를 따라한 분장에다,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딴 러시아의 소트니코바 선수까지.
학생들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존중한다는 취지로 4년 전부터 내려오는 이 학교만의 촬영 방식입니다.
<인터뷰> 최연호('마릴린먼로' 분장 학생) : "침체돼 있었는데, 오랜만에 친구들 웃는 모습도 보고..진짜 소심했던 친구들도 이날만큼은 다 뛰쳐 나와서..."
<인터뷰> 윤동섭('고승덕' 분장 학생) : "활기를 되찾았고, 공부하면서 조금 힘들었던게 이번 계기를 통해서 많이 업되고..."
일부 자극적인 사진에 대해 학교 측과 학생들 간의 논쟁도 있었지만 대부분 학생들의 의견을 따랐습니다.
<녹취> 의정부고 교사(음성변조) : "(학생 분장 중)왜곡된 부분들은 아무리 개성의 자유가 있더라도 교육적으로 접근해야 할 부분이 있어 (자제하도록 했다)"
평범함 대신 개성을 표현한 졸업사진, 학생들은 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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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함 가라’ 개성만점 졸업 앨범 파격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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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28 06:53:12
- 수정2014-07-28 07:50:10
<앵커 멘트>
지금은 여름 방학이지만 대부분의 학교들이 최근 내년 졸업사진을 미리 찍었는데요,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파격적인 의상과 분장을 하고 촬영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똑같은 교복을 입고, 어딘가 부자연스러운 표정.
지금까지의 졸업 사진은 대부분 이랬습니다.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 졸업사진.
어깨를 올리고 손에 바나나까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추사랑 양을 따라했습니다.
공포 영화 '쏘우'의 악역 '직쏘'를 따라한 분장에다,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딴 러시아의 소트니코바 선수까지.
학생들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존중한다는 취지로 4년 전부터 내려오는 이 학교만의 촬영 방식입니다.
<인터뷰> 최연호('마릴린먼로' 분장 학생) : "침체돼 있었는데, 오랜만에 친구들 웃는 모습도 보고..진짜 소심했던 친구들도 이날만큼은 다 뛰쳐 나와서..."
<인터뷰> 윤동섭('고승덕' 분장 학생) : "활기를 되찾았고, 공부하면서 조금 힘들었던게 이번 계기를 통해서 많이 업되고..."
일부 자극적인 사진에 대해 학교 측과 학생들 간의 논쟁도 있었지만 대부분 학생들의 의견을 따랐습니다.
<녹취> 의정부고 교사(음성변조) : "(학생 분장 중)왜곡된 부분들은 아무리 개성의 자유가 있더라도 교육적으로 접근해야 할 부분이 있어 (자제하도록 했다)"
평범함 대신 개성을 표현한 졸업사진, 학생들은 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지금은 여름 방학이지만 대부분의 학교들이 최근 내년 졸업사진을 미리 찍었는데요,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파격적인 의상과 분장을 하고 촬영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똑같은 교복을 입고, 어딘가 부자연스러운 표정.
지금까지의 졸업 사진은 대부분 이랬습니다.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 졸업사진.
어깨를 올리고 손에 바나나까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추사랑 양을 따라했습니다.
공포 영화 '쏘우'의 악역 '직쏘'를 따라한 분장에다,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딴 러시아의 소트니코바 선수까지.
학생들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존중한다는 취지로 4년 전부터 내려오는 이 학교만의 촬영 방식입니다.
<인터뷰> 최연호('마릴린먼로' 분장 학생) : "침체돼 있었는데, 오랜만에 친구들 웃는 모습도 보고..진짜 소심했던 친구들도 이날만큼은 다 뛰쳐 나와서..."
<인터뷰> 윤동섭('고승덕' 분장 학생) : "활기를 되찾았고, 공부하면서 조금 힘들었던게 이번 계기를 통해서 많이 업되고..."
일부 자극적인 사진에 대해 학교 측과 학생들 간의 논쟁도 있었지만 대부분 학생들의 의견을 따랐습니다.
<녹취> 의정부고 교사(음성변조) : "(학생 분장 중)왜곡된 부분들은 아무리 개성의 자유가 있더라도 교육적으로 접근해야 할 부분이 있어 (자제하도록 했다)"
평범함 대신 개성을 표현한 졸업사진, 학생들은 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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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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