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로 재탄생한 우리 소설
입력 2014.07.28 (06:53)
수정 2014.07.2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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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효석과 현진건, 김유정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들인데요.
이들의 단편소설들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관객들을 만납니다.
애니메이션으로 읽는 서정적인 영상의 한국 문학을 최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은은한 달빛 아래, 하얀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핀 봉평의 산길,
<녹취> "달밤엔 그런 얘기가 격에 맞거든."
주인공 동이와 허생원이 나귀를 타고 지나던 길입니다.
인력거꾼 김첨지의 삶의 터전이던 경성의 거리와 점순이와 봉필이가 아웅다웅하던 시골마을.
소설 속 정감 어린 풍경이 그림으로 되살아납니다.
<인터뷰> 이경화(서울국제만화영화제) : "애니메이션으로 고증된 장면을 봤을 때 아, 이곳이 메밀꽃밭이구나, 과거의 우리 거리의 모습이구나."
향토적 서정성과 해학, 서민들의 고달픈 삶 등 원작이 가진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녹취> "설렁탕을 사다 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인터뷰> 안재훈(감독) :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문학을 잘 들여다 볼 수 있는 연결점을 찾을 수 있을까? 이런 부분을 상당히 많이 고민을 했고..."
애니메이션을 통한 단편 문학의 재탄생,
외국인들에겐 우리 문학과 한글의 우수함을 알리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이효석과 현진건, 김유정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들인데요.
이들의 단편소설들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관객들을 만납니다.
애니메이션으로 읽는 서정적인 영상의 한국 문학을 최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은은한 달빛 아래, 하얀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핀 봉평의 산길,
<녹취> "달밤엔 그런 얘기가 격에 맞거든."
주인공 동이와 허생원이 나귀를 타고 지나던 길입니다.
인력거꾼 김첨지의 삶의 터전이던 경성의 거리와 점순이와 봉필이가 아웅다웅하던 시골마을.
소설 속 정감 어린 풍경이 그림으로 되살아납니다.
<인터뷰> 이경화(서울국제만화영화제) : "애니메이션으로 고증된 장면을 봤을 때 아, 이곳이 메밀꽃밭이구나, 과거의 우리 거리의 모습이구나."
향토적 서정성과 해학, 서민들의 고달픈 삶 등 원작이 가진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녹취> "설렁탕을 사다 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인터뷰> 안재훈(감독) :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문학을 잘 들여다 볼 수 있는 연결점을 찾을 수 있을까? 이런 부분을 상당히 많이 고민을 했고..."
애니메이션을 통한 단편 문학의 재탄생,
외국인들에겐 우리 문학과 한글의 우수함을 알리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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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로 재탄생한 우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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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28 06:54:49
- 수정2014-07-28 07:50:51
<앵커 멘트>
이효석과 현진건, 김유정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들인데요.
이들의 단편소설들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관객들을 만납니다.
애니메이션으로 읽는 서정적인 영상의 한국 문학을 최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은은한 달빛 아래, 하얀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핀 봉평의 산길,
<녹취> "달밤엔 그런 얘기가 격에 맞거든."
주인공 동이와 허생원이 나귀를 타고 지나던 길입니다.
인력거꾼 김첨지의 삶의 터전이던 경성의 거리와 점순이와 봉필이가 아웅다웅하던 시골마을.
소설 속 정감 어린 풍경이 그림으로 되살아납니다.
<인터뷰> 이경화(서울국제만화영화제) : "애니메이션으로 고증된 장면을 봤을 때 아, 이곳이 메밀꽃밭이구나, 과거의 우리 거리의 모습이구나."
향토적 서정성과 해학, 서민들의 고달픈 삶 등 원작이 가진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녹취> "설렁탕을 사다 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인터뷰> 안재훈(감독) :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문학을 잘 들여다 볼 수 있는 연결점을 찾을 수 있을까? 이런 부분을 상당히 많이 고민을 했고..."
애니메이션을 통한 단편 문학의 재탄생,
외국인들에겐 우리 문학과 한글의 우수함을 알리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이효석과 현진건, 김유정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들인데요.
이들의 단편소설들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관객들을 만납니다.
애니메이션으로 읽는 서정적인 영상의 한국 문학을 최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은은한 달빛 아래, 하얀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핀 봉평의 산길,
<녹취> "달밤엔 그런 얘기가 격에 맞거든."
주인공 동이와 허생원이 나귀를 타고 지나던 길입니다.
인력거꾼 김첨지의 삶의 터전이던 경성의 거리와 점순이와 봉필이가 아웅다웅하던 시골마을.
소설 속 정감 어린 풍경이 그림으로 되살아납니다.
<인터뷰> 이경화(서울국제만화영화제) : "애니메이션으로 고증된 장면을 봤을 때 아, 이곳이 메밀꽃밭이구나, 과거의 우리 거리의 모습이구나."
향토적 서정성과 해학, 서민들의 고달픈 삶 등 원작이 가진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녹취> "설렁탕을 사다 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인터뷰> 안재훈(감독) :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문학을 잘 들여다 볼 수 있는 연결점을 찾을 수 있을까? 이런 부분을 상당히 많이 고민을 했고..."
애니메이션을 통한 단편 문학의 재탄생,
외국인들에겐 우리 문학과 한글의 우수함을 알리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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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민 기자 soojin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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