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에어부산 항공기 회항…지연 출발 항의
입력 2014.07.28 (07:01)
수정 2014.07.2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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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칭다오를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항공기가 이륙 20여 분만에 기체 결함으로 회항한 뒤 8시간이나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승객들의 불편이 컸습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11시 김해공항 국제선 입국장.
힘들고 지친 표정으로 승객들이 입국장을 빠져 나옵니다.
예정시간보다 8시간이나 늦게 비행기가 도착한 겁니다.
<인터뷰> 유윤성(경남 양산시) : "짐도 짐이고..바쁜일이 너무 많잖아요. 이것 때문에 스케쥴을 다 놓쳤어요. 이것은 어떻게 보상할 겁니까?"
어제 오후 12시 30분, 중국 칭다오를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에어부산 항공기는 이륙 20여 분 만에 다시 칭다오공항으로 돌아갔습니다.
항공기 안팎의 압력을 조정하는 여압장치에 이상이 감지됐다는 게 항공사 측 설명입니다.
<녹취> 에어부산 관계자 : "기장님이 보기에 여압장치의 계기판에 이상 신호가 있었던 거에요. 이상 신호때문에 회항했습니다."
이 때문에 승객 140여 명은 해당 항공기의 정비가 끝날 때까지 현지공항에서 8시간이나 대기해야 했습니다.
그런데도 이 과정에서 에어부산 측이 상황 설명조차 제대로 해 주지 않았다며, 일부 승객들은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중국 칭다오를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항공기가 이륙 20여 분만에 기체 결함으로 회항한 뒤 8시간이나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승객들의 불편이 컸습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11시 김해공항 국제선 입국장.
힘들고 지친 표정으로 승객들이 입국장을 빠져 나옵니다.
예정시간보다 8시간이나 늦게 비행기가 도착한 겁니다.
<인터뷰> 유윤성(경남 양산시) : "짐도 짐이고..바쁜일이 너무 많잖아요. 이것 때문에 스케쥴을 다 놓쳤어요. 이것은 어떻게 보상할 겁니까?"
어제 오후 12시 30분, 중국 칭다오를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에어부산 항공기는 이륙 20여 분 만에 다시 칭다오공항으로 돌아갔습니다.
항공기 안팎의 압력을 조정하는 여압장치에 이상이 감지됐다는 게 항공사 측 설명입니다.
<녹취> 에어부산 관계자 : "기장님이 보기에 여압장치의 계기판에 이상 신호가 있었던 거에요. 이상 신호때문에 회항했습니다."
이 때문에 승객 140여 명은 해당 항공기의 정비가 끝날 때까지 현지공항에서 8시간이나 대기해야 했습니다.
그런데도 이 과정에서 에어부산 측이 상황 설명조차 제대로 해 주지 않았다며, 일부 승객들은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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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서 에어부산 항공기 회항…지연 출발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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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28 07:03:39
- 수정2014-07-28 08: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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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를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항공기가 이륙 20여 분만에 기체 결함으로 회항한 뒤 8시간이나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승객들의 불편이 컸습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11시 김해공항 국제선 입국장.
힘들고 지친 표정으로 승객들이 입국장을 빠져 나옵니다.
예정시간보다 8시간이나 늦게 비행기가 도착한 겁니다.
<인터뷰> 유윤성(경남 양산시) : "짐도 짐이고..바쁜일이 너무 많잖아요. 이것 때문에 스케쥴을 다 놓쳤어요. 이것은 어떻게 보상할 겁니까?"
어제 오후 12시 30분, 중국 칭다오를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에어부산 항공기는 이륙 20여 분 만에 다시 칭다오공항으로 돌아갔습니다.
항공기 안팎의 압력을 조정하는 여압장치에 이상이 감지됐다는 게 항공사 측 설명입니다.
<녹취> 에어부산 관계자 : "기장님이 보기에 여압장치의 계기판에 이상 신호가 있었던 거에요. 이상 신호때문에 회항했습니다."
이 때문에 승객 140여 명은 해당 항공기의 정비가 끝날 때까지 현지공항에서 8시간이나 대기해야 했습니다.
그런데도 이 과정에서 에어부산 측이 상황 설명조차 제대로 해 주지 않았다며, 일부 승객들은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중국 칭다오를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항공기가 이륙 20여 분만에 기체 결함으로 회항한 뒤 8시간이나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승객들의 불편이 컸습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11시 김해공항 국제선 입국장.
힘들고 지친 표정으로 승객들이 입국장을 빠져 나옵니다.
예정시간보다 8시간이나 늦게 비행기가 도착한 겁니다.
<인터뷰> 유윤성(경남 양산시) : "짐도 짐이고..바쁜일이 너무 많잖아요. 이것 때문에 스케쥴을 다 놓쳤어요. 이것은 어떻게 보상할 겁니까?"
어제 오후 12시 30분, 중국 칭다오를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에어부산 항공기는 이륙 20여 분 만에 다시 칭다오공항으로 돌아갔습니다.
항공기 안팎의 압력을 조정하는 여압장치에 이상이 감지됐다는 게 항공사 측 설명입니다.
<녹취> 에어부산 관계자 : "기장님이 보기에 여압장치의 계기판에 이상 신호가 있었던 거에요. 이상 신호때문에 회항했습니다."
이 때문에 승객 140여 명은 해당 항공기의 정비가 끝날 때까지 현지공항에서 8시간이나 대기해야 했습니다.
그런데도 이 과정에서 에어부산 측이 상황 설명조차 제대로 해 주지 않았다며, 일부 승객들은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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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기자 alle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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