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아이디어로 영국을 일깨운 한국인 청년

입력 2014.07.28 (07:25) 수정 2014.07.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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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유학생이 영국에서 생활 아이디어를 이용한 신제품 개발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크고 불편한 영국의 전통적인 전기 플러그를 작고 실용적인 새로운 플러그로 만들어 언론의 호평 속에 성공 신화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정지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영국에서 사용되는 독특한 전기 플러그입니다.

크기도 큰데다 2~3cm 정도의 날카로운 핀이 3개나 솟아 있습니다.

특히, 노트북 등을 위한 휴대용 플러그는 기기 파손의 원인도 되고 있습니다.

<녹취> 잭 나이트(회사원)

이런 불편을 일거에 해소하는 신개념 플러그가 등장했습니다.

평소에는 핀을 안으로 집어 넣어 70%나 크기를 줄였습니다.

개발자는 영국인이 아닌 생활 아이디어를 실천에 옮긴 한국 유학생 청년이었습니다.

<녹취> 최민규('더 뮤' 공동창업자) : "노트북에 스크래치가 나게됐고 그런 작은 사소한 불편들 때문에 시작했습니다."

대학원에서 만난 영국인 친구와 함께 지난해 첫 제품을 출시해 이미 4만개를 판매했고, 앞으로 예상되는 특허권 수익 등을 고려하면 전망은 탄탄대로입니다.

<녹취> Mattew Judkins(공동창업자)

<녹취> 최민규(신개념 플러극 개발자) :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서 (유학생 등)그런 분들에게 희망을 줄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주요 언론들도 전통 디자인에 발상의 전환을 가져왔다고 평가하고 있어, 한국 유학생의 성공신화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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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 아이디어로 영국을 일깨운 한국인 청년
    • 입력 2014-07-28 07:27:53
    • 수정2014-07-28 08: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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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학생이 영국에서 생활 아이디어를 이용한 신제품 개발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크고 불편한 영국의 전통적인 전기 플러그를 작고 실용적인 새로운 플러그로 만들어 언론의 호평 속에 성공 신화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정지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영국에서 사용되는 독특한 전기 플러그입니다.

크기도 큰데다 2~3cm 정도의 날카로운 핀이 3개나 솟아 있습니다.

특히, 노트북 등을 위한 휴대용 플러그는 기기 파손의 원인도 되고 있습니다.

<녹취> 잭 나이트(회사원)

이런 불편을 일거에 해소하는 신개념 플러그가 등장했습니다.

평소에는 핀을 안으로 집어 넣어 70%나 크기를 줄였습니다.

개발자는 영국인이 아닌 생활 아이디어를 실천에 옮긴 한국 유학생 청년이었습니다.

<녹취> 최민규('더 뮤' 공동창업자) : "노트북에 스크래치가 나게됐고 그런 작은 사소한 불편들 때문에 시작했습니다."

대학원에서 만난 영국인 친구와 함께 지난해 첫 제품을 출시해 이미 4만개를 판매했고, 앞으로 예상되는 특허권 수익 등을 고려하면 전망은 탄탄대로입니다.

<녹취> Mattew Judkins(공동창업자)

<녹취> 최민규(신개념 플러극 개발자) :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서 (유학생 등)그런 분들에게 희망을 줄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주요 언론들도 전통 디자인에 발상의 전환을 가져왔다고 평가하고 있어, 한국 유학생의 성공신화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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