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안두하르, 2년만 투어 우승컵 번쩍

입력 2014.07.28 (08:12) 수정 2014.07.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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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안두하르(71위·스페인)가 2년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대회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안두하르는 27일(현지시간) 스위스 그슈타트에서 끝난 대회 ATP 투어 스위스오픈(총상금 42만6천605 유로) 단식 결승에서 후안 모나코(105위·아르헨티나)를 2-0(6-3, 7-5)으로 물리쳤다.

안두하르는 2012년 4월 ATP투어 하산2세 그랑프리에서 우승하고서 2년 만에 투어 대회 정상에 서는 기쁨을 누렸다. 개인 통산으로는 세 번째 우승이다.

상대인 모나코는 1년 만에 결승에 올라 재기를 노렸지만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모나코는 거듭된 부상으로 1년 만에 세계랭킹 10위대에서 100위대로 밀려나는 극심한 부진에 빠진 상태였다.

크로아티아 우마그에서 열린 ATP 투어 크로아티아 오픈(총상금 42만6천605 유로) 단식 결승에선 파블로 쿠에바(60위·우루과이)가 토미 로브레도(18위·스페인)를 2-0(6-3, 6-4)으로 꺾고 로브레도의 2연패를 저지했다.

전날 비 때문에 연기된 준결승 경기도 이날 치러진 가운데 쿠에바는 4강에서 톱 시드인 파비오 포그니니(20위·이탈리아)를 떨어뜨린 기세를 우승까지 몰고 가는 데 성공했다.

미국 애틀랜타에서 치러지는 ATP 투어 BB&T 애틀랜타 오픈(총상금 56만8천805 달러)에서는 존 이스너(12위·미국)가 두디 셀라(94위·이스라엘)를 2-0(6-3, 6-4)으로 돌려세우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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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니스 안두하르, 2년만 투어 우승컵 번쩍
    • 입력 2014-07-28 08:12:00
    • 수정2014-07-28 09:02:35
    연합뉴스
파블로 안두하르(71위·스페인)가 2년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대회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안두하르는 27일(현지시간) 스위스 그슈타트에서 끝난 대회 ATP 투어 스위스오픈(총상금 42만6천605 유로) 단식 결승에서 후안 모나코(105위·아르헨티나)를 2-0(6-3, 7-5)으로 물리쳤다.

안두하르는 2012년 4월 ATP투어 하산2세 그랑프리에서 우승하고서 2년 만에 투어 대회 정상에 서는 기쁨을 누렸다. 개인 통산으로는 세 번째 우승이다.

상대인 모나코는 1년 만에 결승에 올라 재기를 노렸지만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모나코는 거듭된 부상으로 1년 만에 세계랭킹 10위대에서 100위대로 밀려나는 극심한 부진에 빠진 상태였다.

크로아티아 우마그에서 열린 ATP 투어 크로아티아 오픈(총상금 42만6천605 유로) 단식 결승에선 파블로 쿠에바(60위·우루과이)가 토미 로브레도(18위·스페인)를 2-0(6-3, 6-4)으로 꺾고 로브레도의 2연패를 저지했다.

전날 비 때문에 연기된 준결승 경기도 이날 치러진 가운데 쿠에바는 4강에서 톱 시드인 파비오 포그니니(20위·이탈리아)를 떨어뜨린 기세를 우승까지 몰고 가는 데 성공했다.

미국 애틀랜타에서 치러지는 ATP 투어 BB&T 애틀랜타 오픈(총상금 56만8천805 달러)에서는 존 이스너(12위·미국)가 두디 셀라(94위·이스라엘)를 2-0(6-3, 6-4)으로 돌려세우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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