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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 수온 상승…휴가철 ‘해파리 중독’ 조심
입력 2014.07.28 (08:53) 수정 2014.07.28 (09:15)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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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위를 피해 물놀이 계획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올 여름에도 해수욕장에 빈번하게 나타나 독을 쏘는 해파리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심할 경우 의식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해파리에 쏘였다면 응급 처치가 중요합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 어린이는 2년 전 여름 제주도에서 물놀이를 하다 해파리에 쏘여 응급처치를 받았습니다.

같은 시기, 인천의 한 해수욕장에선 해파리의 공격을 받은 8살 어린이가 숨지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한반도 근해 수온이 상승하면서 해파리 출현도 급격히 늘어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윤(국립수산과학원 환경연구관) :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나라 연안이 아열대화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보이던 해파리 외에도 아열대성 해파리들이 많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해파리 독에 노출되는 이른바 '해파리 중독'으로 치료받은 사람은 지난해에만 천 백여 명.

5년 전에 비해 2.5배나 늘었습니다.

특히, 환자 10명 가운데 7명은 휴가가 집중되는 8월에 발생했습니다.

해파리에 쏘인 신체 부위가 빨개지고 쏘는 듯한 통증 정도라면 빨리 바닷물로 씻어주는 등 응급 처치만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호흡곤란 등 온몸에 이상 반응이 생길 경우 8시간 이상 병원에서 관찰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김건배(일산병원 응급의학과) : "가슴 두근거림이라든지 호흡곤란, 어지럼증, 실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는 빨리 응급실로 와서."

특히, 쏘인 부위를 민물로 씻으면 독이 더 잘 퍼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식초나 바닷물로 씻어낸 뒤 응급실에서 소독해야 합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 바닷물 수온 상승…휴가철 ‘해파리 중독’ 조심
    • 입력 2014-07-28 08:57:58
    • 수정2014-07-28 09:15:00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더위를 피해 물놀이 계획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올 여름에도 해수욕장에 빈번하게 나타나 독을 쏘는 해파리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심할 경우 의식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해파리에 쏘였다면 응급 처치가 중요합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 어린이는 2년 전 여름 제주도에서 물놀이를 하다 해파리에 쏘여 응급처치를 받았습니다.

같은 시기, 인천의 한 해수욕장에선 해파리의 공격을 받은 8살 어린이가 숨지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한반도 근해 수온이 상승하면서 해파리 출현도 급격히 늘어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윤(국립수산과학원 환경연구관) :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나라 연안이 아열대화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보이던 해파리 외에도 아열대성 해파리들이 많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해파리 독에 노출되는 이른바 '해파리 중독'으로 치료받은 사람은 지난해에만 천 백여 명.

5년 전에 비해 2.5배나 늘었습니다.

특히, 환자 10명 가운데 7명은 휴가가 집중되는 8월에 발생했습니다.

해파리에 쏘인 신체 부위가 빨개지고 쏘는 듯한 통증 정도라면 빨리 바닷물로 씻어주는 등 응급 처치만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호흡곤란 등 온몸에 이상 반응이 생길 경우 8시간 이상 병원에서 관찰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김건배(일산병원 응급의학과) : "가슴 두근거림이라든지 호흡곤란, 어지럼증, 실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는 빨리 응급실로 와서."

특히, 쏘인 부위를 민물로 씻으면 독이 더 잘 퍼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식초나 바닷물로 씻어낸 뒤 응급실에서 소독해야 합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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