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생존 학생들, 안산 법정서 첫 증언

입력 2014.07.28 (09:10) 수정 2014.07.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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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생존 학생들이 오늘 이준석 선장 등 승무원들에 대한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해 처음으로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진술합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는 오늘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마련된 법정에서 재판을 열고 사고 당시 구조된 단원고 학생 23명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합니다.

이번 재판은 광주에서 진행돼 왔으나 사고 피해자인 학생들이 대부분 경기도 안산에 거주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례적으로 법정을 옮겨 열리게 됐습니다.

재판부는 학생들이 승무원들과 마주칠 경우 심리적인 불안을 느낄 수 있다고 판단해 법정에 나오는 대신 별도로 마련된 법원 증언실에서 화상으로 증언하도록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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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생존 학생들, 안산 법정서 첫 증언
    • 입력 2014-07-28 09:10:14
    • 수정2014-07-28 14:06:21
    사회
세월호 사고 생존 학생들이 오늘 이준석 선장 등 승무원들에 대한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해 처음으로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진술합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는 오늘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마련된 법정에서 재판을 열고 사고 당시 구조된 단원고 학생 23명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합니다. 이번 재판은 광주에서 진행돼 왔으나 사고 피해자인 학생들이 대부분 경기도 안산에 거주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례적으로 법정을 옮겨 열리게 됐습니다. 재판부는 학생들이 승무원들과 마주칠 경우 심리적인 불안을 느낄 수 있다고 판단해 법정에 나오는 대신 별도로 마련된 법원 증언실에서 화상으로 증언하도록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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