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내수 ‘돌풍’…삼성·애플 위협

입력 2014.07.28 (11:00) 수정 2014.07.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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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중국 내수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급 스마트폰까지 출시하면서 중국에서 삼성과 애플을 바짝 위협하고 있습니다.

오세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샤오미는 최근 비교적 고성능의 30만원 대, 프리미엄 LTE폰을 출시했습니다.

특히 금속 재질의 테두리를 둘러 심미감을 높였습니다.

<녹취> 레이쥔 (샤오미 회장) : "309그램인 스텐인리스강을 19그램의 예술품으로 만들면서, 샤오미4는 예술품처럼 정교합니다."

신제품 발표회 이후 고객들의 관심은 폭발적입니다.

중국 인터넷의 스마트폰 검색 순위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중국은 매장보다 온라인 시장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매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짱찌룽(고객) : "(신제품에) 관심이 갑니다. 외관·케이스·촉감......금방 만져 봤는데 확실히 좋습니다. 가격도 많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샤오미는 지난해 중국 시장 점유율이 4%로 삼성 18, 애플 8%에 뒤졌지만 올 1분기에는 11%로 3위에 오르며 애플을 제쳤습니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악화가 샤오미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기까지 했습니다.

지난 2010년 불과 8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샤오미가 고급형 제품까지 출시하면서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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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스마트폰 내수 ‘돌풍’…삼성·애플 위협
    • 입력 2014-07-28 10:41:11
    • 수정2014-07-28 11: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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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중국 내수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급 스마트폰까지 출시하면서 중국에서 삼성과 애플을 바짝 위협하고 있습니다.

오세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샤오미는 최근 비교적 고성능의 30만원 대, 프리미엄 LTE폰을 출시했습니다.

특히 금속 재질의 테두리를 둘러 심미감을 높였습니다.

<녹취> 레이쥔 (샤오미 회장) : "309그램인 스텐인리스강을 19그램의 예술품으로 만들면서, 샤오미4는 예술품처럼 정교합니다."

신제품 발표회 이후 고객들의 관심은 폭발적입니다.

중국 인터넷의 스마트폰 검색 순위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중국은 매장보다 온라인 시장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매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짱찌룽(고객) : "(신제품에) 관심이 갑니다. 외관·케이스·촉감......금방 만져 봤는데 확실히 좋습니다. 가격도 많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샤오미는 지난해 중국 시장 점유율이 4%로 삼성 18, 애플 8%에 뒤졌지만 올 1분기에는 11%로 3위에 오르며 애플을 제쳤습니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악화가 샤오미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기까지 했습니다.

지난 2010년 불과 8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샤오미가 고급형 제품까지 출시하면서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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