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구룡마을 관련 서울시 전현직 공무원 검찰 고발

입력 2014.07.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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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오늘 구룡마을 개발 사업과 관련해 서울시 전현직 공무원 3명과 SH공사 관계자 2명을 공무집행 방해와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이유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구는 또 구룡마을 대토지주의 천400억 원 개발 자금 조성과 사용 경위, 광범위한 로비 의혹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감사원 감사도 다 받은 상태에서 검찰에 고발하는 것은 같은 유감스럽다며 강남구가 서울시에만 대안을 제시하라고 하며 협의 의지를 하나도 보이지 않는 건 무책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구룡마을 개발사업은 다음 달 2일 구역 실효를 앞두고 있지만 서울시는 일부 환지 방식 도입을, 강남구는 100% 수용 사용 방식을 주장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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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구룡마을 관련 서울시 전현직 공무원 검찰 고발
    • 입력 2014-07-28 11:33:37
    사회
서울 강남구는 오늘 구룡마을 개발 사업과 관련해 서울시 전현직 공무원 3명과 SH공사 관계자 2명을 공무집행 방해와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이유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구는 또 구룡마을 대토지주의 천400억 원 개발 자금 조성과 사용 경위, 광범위한 로비 의혹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감사원 감사도 다 받은 상태에서 검찰에 고발하는 것은 같은 유감스럽다며 강남구가 서울시에만 대안을 제시하라고 하며 협의 의지를 하나도 보이지 않는 건 무책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구룡마을 개발사업은 다음 달 2일 구역 실효를 앞두고 있지만 서울시는 일부 환지 방식 도입을, 강남구는 100% 수용 사용 방식을 주장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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