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야구 시구에 나선 105살 할머니 외

입력 2014.07.28 (12:41) 수정 2014.07.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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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승현 입니다.

야구경기의 시구는 보통 연예인이나 유명 인사가 나오기 마련인데요.

미국의 야구장에서는 고령자가 나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합니다.

<리포트>

미국 샌디에이고의 한 야구장. 백발의 할머니가 관중석이 아닌 경기장 안으로 들어옵니다.

할머니가 이번 경기의 시구를 맡았기 때문인데요. 팔을 휙휙 돌려 야구공을 던지자 사람들의 환호성이 이어집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아그네스 맥키’ 할머니가 시구자로 선발된 것은 할머니의 나이가 무려 105살이기 때문인데요.

고령의 나이에도 건강할 수 있는 비결은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101세에 실내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고 요즘은 볼륨댄스와 볼링 게임을 즐긴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야구 시구까지 성공했으니 106세에 어떤 도전을 할지 기대되네요.

1차 세계대전을 알리는 거대 인형

<앵커 멘트>

영국의 세인트 조지 홀은 전시회, 음악회 등이 열리는 곳인데요. 이곳에 특별한 손님이 잠을 잤다고 합니다.

<리포트>

영국 리버풀의 세인트 조지 홀이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유명한 공연이라도 펼쳐지는 걸까요?

그런데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커다란 침대에 거대한 할머니 인형이 누워 있습니다.

바로 ‘제1차 세계 대전’ 기념행사를 위해 ‘로얄 드 럭스’라는 프랑스 거리극단이 만든 꼭두각시 인형인데요.

약 7m 높이의 할머니 인형은 세계 대전 당시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프랑스 낭트에서 이곳 리버풀까지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리버풀에 거대한 인형이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 2012년에는 커다란 소녀와 강아지 인형의 행진이 있었습니다.

대형 인형 덕분에 어린이들은 ‘제1차 세계 대전’을 확실히 기억할 수 있겠네요.

“주차해 드립니다” 로봇 등장

독일의 뒤셀도르프 공항 주차장에 주차를 대신해주는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지정된 지역에 자동차를 세운 후, 사용자의 정보를 입력하자 로봇이 나타나 자동차를 번쩍 들어올려 빈자리에 주차하는데요.

이 주차 로봇은 최대 3.3톤을 들어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평소 주차가 가장 어려웠던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일 것 같습니다.

유기 동물을 위한 재활용 자판기

한 여성이 플라스틱병을 자판기에 넣자 개를 위한 사료와 물이 나옵니다.

터키의 한 회사가 개발한 이 자판기는 환경을 보호하고 유기동물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병만 있으면 누구나 유기동물에게 먹이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분리수거도 하고, 생명도 구하고! 참 훌륭한 아이디어인 것 같네요.

자외선 차단제 똑똑하게 사용하기

<앵커 멘트>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

제대로 알고 발라야 그 효과를 볼 수 있다는데요.

올바른 자외선 차단 법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위협하는 자외선!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을 경우 피부 노화와 색소침착은 물론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데요.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을 위해서는 자외선 노출 위험도에 따라

0에서 9까지 총 10등급으로 나눈 자외선 지수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를 보호해주는 자외선 차단제도 목적에 맞게 선택해야 하는데요.

<인터뷰> 신종훈(피부과 전문의) : "일상생활에서는 주로 SPF30, PA++의 선크림을 사용하는 게 좋고 장기간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SPF50, PA+++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성분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피부에 흡수돼서 발림성이 좋은 ‘화학적 차단제’와 하얗게 발려 백탁 현상이 일어나지만 유해성분이 적은‘물리적 차단제’로 구분되는데요.

<인터뷰> 신종훈(피부과 전문의) : "화학적 차단제는 자외선을 흡수해서 화학적으로 분해해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은 알레르기성 피부염, 색소침착 발생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은 자외선을 반사하고 비교적 자극이 적은 물리적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피부 타입과 용도에 따라 다양한 제형의 차단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피지분비가 많은 지성 피부는 액상 타입, 건성 피부는 크림 타입 차단제가 적당한데요.

예민한 눈가나 입가에는 유분감이 많은 스틱형을. 스프레이 차단제는 쉽게 뿌릴 수 있는 만큼 팔다리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외선 차단제는 3~4시간 간격으로 덧바르시고요.

특히 모자나 양산, 선글라스를 함께 착용하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크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톡톡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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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28 12:42:55
    • 수정2014-07-28 13: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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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승현 입니다.

야구경기의 시구는 보통 연예인이나 유명 인사가 나오기 마련인데요.

미국의 야구장에서는 고령자가 나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합니다.

<리포트>

미국 샌디에이고의 한 야구장. 백발의 할머니가 관중석이 아닌 경기장 안으로 들어옵니다.

할머니가 이번 경기의 시구를 맡았기 때문인데요. 팔을 휙휙 돌려 야구공을 던지자 사람들의 환호성이 이어집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아그네스 맥키’ 할머니가 시구자로 선발된 것은 할머니의 나이가 무려 105살이기 때문인데요.

고령의 나이에도 건강할 수 있는 비결은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101세에 실내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고 요즘은 볼륨댄스와 볼링 게임을 즐긴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야구 시구까지 성공했으니 106세에 어떤 도전을 할지 기대되네요.

1차 세계대전을 알리는 거대 인형

<앵커 멘트>

영국의 세인트 조지 홀은 전시회, 음악회 등이 열리는 곳인데요. 이곳에 특별한 손님이 잠을 잤다고 합니다.

<리포트>

영국 리버풀의 세인트 조지 홀이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유명한 공연이라도 펼쳐지는 걸까요?

그런데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커다란 침대에 거대한 할머니 인형이 누워 있습니다.

바로 ‘제1차 세계 대전’ 기념행사를 위해 ‘로얄 드 럭스’라는 프랑스 거리극단이 만든 꼭두각시 인형인데요.

약 7m 높이의 할머니 인형은 세계 대전 당시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프랑스 낭트에서 이곳 리버풀까지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리버풀에 거대한 인형이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 2012년에는 커다란 소녀와 강아지 인형의 행진이 있었습니다.

대형 인형 덕분에 어린이들은 ‘제1차 세계 대전’을 확실히 기억할 수 있겠네요.

“주차해 드립니다” 로봇 등장

독일의 뒤셀도르프 공항 주차장에 주차를 대신해주는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지정된 지역에 자동차를 세운 후, 사용자의 정보를 입력하자 로봇이 나타나 자동차를 번쩍 들어올려 빈자리에 주차하는데요.

이 주차 로봇은 최대 3.3톤을 들어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평소 주차가 가장 어려웠던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일 것 같습니다.

유기 동물을 위한 재활용 자판기

한 여성이 플라스틱병을 자판기에 넣자 개를 위한 사료와 물이 나옵니다.

터키의 한 회사가 개발한 이 자판기는 환경을 보호하고 유기동물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병만 있으면 누구나 유기동물에게 먹이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분리수거도 하고, 생명도 구하고! 참 훌륭한 아이디어인 것 같네요.

자외선 차단제 똑똑하게 사용하기

<앵커 멘트>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

제대로 알고 발라야 그 효과를 볼 수 있다는데요.

올바른 자외선 차단 법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위협하는 자외선!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을 경우 피부 노화와 색소침착은 물론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데요.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을 위해서는 자외선 노출 위험도에 따라

0에서 9까지 총 10등급으로 나눈 자외선 지수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를 보호해주는 자외선 차단제도 목적에 맞게 선택해야 하는데요.

<인터뷰> 신종훈(피부과 전문의) : "일상생활에서는 주로 SPF30, PA++의 선크림을 사용하는 게 좋고 장기간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SPF50, PA+++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성분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피부에 흡수돼서 발림성이 좋은 ‘화학적 차단제’와 하얗게 발려 백탁 현상이 일어나지만 유해성분이 적은‘물리적 차단제’로 구분되는데요.

<인터뷰> 신종훈(피부과 전문의) : "화학적 차단제는 자외선을 흡수해서 화학적으로 분해해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은 알레르기성 피부염, 색소침착 발생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은 자외선을 반사하고 비교적 자극이 적은 물리적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피부 타입과 용도에 따라 다양한 제형의 차단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피지분비가 많은 지성 피부는 액상 타입, 건성 피부는 크림 타입 차단제가 적당한데요.

예민한 눈가나 입가에는 유분감이 많은 스틱형을. 스프레이 차단제는 쉽게 뿌릴 수 있는 만큼 팔다리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외선 차단제는 3~4시간 간격으로 덧바르시고요.

특히 모자나 양산, 선글라스를 함께 착용하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크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톡톡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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