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광공사 금강산 사업 대출 만기 5년 연장

입력 2014.07.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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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한국관광공사가 빌린 남북협력기금의 상환 만기일을 5년 연장해주기로 의결했습니다.

통일부는 지난 25일 개최한 제265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대출원리금 최종 상환이 임박한 관광공사의 경영상 애로를 고려해 오는 2021년까지 대출 만기를 연장해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관광공사는 지난 2001년 현대아산의 금강산 관광사업이 중단 위기에 처하자 남북협력기금 900억원을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대출받았습니다.

이후 지난 2002년과 2006년 두 차례 대출 조건이 변경돼 2016년까지 미뤄졌던 대출 만기는 이번에 다시 5년이 미뤄졌습니다.

관광공사의 대출 잔액은 현재 8백55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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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관광공사 금강산 사업 대출 만기 5년 연장
    • 입력 2014-07-28 14:46:36
    정치
정부는 한국관광공사가 빌린 남북협력기금의 상환 만기일을 5년 연장해주기로 의결했습니다. 통일부는 지난 25일 개최한 제265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대출원리금 최종 상환이 임박한 관광공사의 경영상 애로를 고려해 오는 2021년까지 대출 만기를 연장해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관광공사는 지난 2001년 현대아산의 금강산 관광사업이 중단 위기에 처하자 남북협력기금 900억원을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대출받았습니다. 이후 지난 2002년과 2006년 두 차례 대출 조건이 변경돼 2016년까지 미뤄졌던 대출 만기는 이번에 다시 5년이 미뤄졌습니다. 관광공사의 대출 잔액은 현재 8백55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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