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항공 “기존 항공관제기구 불신…대체기구 신설해야”

입력 2014.07.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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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객기 피격사건으로 298명의 희생자가 난 말레이시아항공이 기존의 항공교통 관제기구를 믿을 수 없다며 대체기구 신설을 촉구했습니다.

말레이시아 항공사의 한 간부는 사고 당시 국제민간항공기구 등이 여객기의 분쟁지역 통과를 승인했다며, 분쟁지역을 항공기 운항에 안전한 곳으로 여기는 기존 기구들을 더는 의지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항공사 간부는 또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위해 위상이 강화된 항공교통관제기구를 신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말레이시아 정부는 여객기 추락 현장 조사를 위해 오는 30일 경찰 68명을 우크라이나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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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이항공 “기존 항공관제기구 불신…대체기구 신설해야”
    • 입력 2014-07-28 15:56:30
    국제
최근 여객기 피격사건으로 298명의 희생자가 난 말레이시아항공이 기존의 항공교통 관제기구를 믿을 수 없다며 대체기구 신설을 촉구했습니다. 말레이시아 항공사의 한 간부는 사고 당시 국제민간항공기구 등이 여객기의 분쟁지역 통과를 승인했다며, 분쟁지역을 항공기 운항에 안전한 곳으로 여기는 기존 기구들을 더는 의지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항공사 간부는 또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위해 위상이 강화된 항공교통관제기구를 신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말레이시아 정부는 여객기 추락 현장 조사를 위해 오는 30일 경찰 68명을 우크라이나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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