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병원에서 최근 17년간 시아버지 정자와 며느리의 난자로 시술한 체외수정으로 118명의 아기가 태어난 걸로 파악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불임치료기관인 이 병원의 원장은 이번달 말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수정착상학회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부부 110쌍은 이 병원에서 남편 아버지의 정자와 아내의 난자를 체외수정으로 결합하는 시술에 응했습니다.
이 가운데 실제로 출산한 여성은 79명이고 2회 이상 같은 방식으로 출산한 산모는 17명이었습니다.
남편의 형제나 기타 인물 등 남편의 아버지가 아닌 다른 근친의 정자로 체외 수정을 한 사례도 있다고 원장은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산부인과학회는 부부가 근친으로부터 정자나 난자를 받는 것은 가족관계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고 보고, 익명의 제삼자로부터 정자를 제공받아 인공수정하는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불임치료기관인 이 병원의 원장은 이번달 말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수정착상학회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부부 110쌍은 이 병원에서 남편 아버지의 정자와 아내의 난자를 체외수정으로 결합하는 시술에 응했습니다.
이 가운데 실제로 출산한 여성은 79명이고 2회 이상 같은 방식으로 출산한 산모는 17명이었습니다.
남편의 형제나 기타 인물 등 남편의 아버지가 아닌 다른 근친의 정자로 체외 수정을 한 사례도 있다고 원장은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산부인과학회는 부부가 근친으로부터 정자나 난자를 받는 것은 가족관계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고 보고, 익명의 제삼자로부터 정자를 제공받아 인공수정하는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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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병원, 시아버지 정자와 며느리 난자로 체외 수정된 아기 1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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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28 16:11:41
일본의 한 병원에서 최근 17년간 시아버지 정자와 며느리의 난자로 시술한 체외수정으로 118명의 아기가 태어난 걸로 파악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불임치료기관인 이 병원의 원장은 이번달 말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수정착상학회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부부 110쌍은 이 병원에서 남편 아버지의 정자와 아내의 난자를 체외수정으로 결합하는 시술에 응했습니다.
이 가운데 실제로 출산한 여성은 79명이고 2회 이상 같은 방식으로 출산한 산모는 17명이었습니다.
남편의 형제나 기타 인물 등 남편의 아버지가 아닌 다른 근친의 정자로 체외 수정을 한 사례도 있다고 원장은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산부인과학회는 부부가 근친으로부터 정자나 난자를 받는 것은 가족관계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고 보고, 익명의 제삼자로부터 정자를 제공받아 인공수정하는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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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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