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중국, 사드 배치에 민감한 반응”

입력 2014.07.28 (16: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석현 국회 부의장은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인 '사드'의 한국 배치 가능성과 관련해 중국 외교부 측이 상당히 민감한 반응과 불쾌감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여야 의원들과 중국을 방문한 이 부의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외교부와 대외연락부의 고위 관료들과 만났을 때 우리 의원이 사드 배치에 대한 생각을 물었더니 이런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또 해당 인사들이 사드 배치로 북한의 군사적인 도발을 자극하지 않길 바란다고 하면서 6자회담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중국으로서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이 부의장은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석현 “중국, 사드 배치에 민감한 반응”
    • 입력 2014-07-28 16:33:18
    정치
새정치민주연합 이석현 국회 부의장은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인 '사드'의 한국 배치 가능성과 관련해 중국 외교부 측이 상당히 민감한 반응과 불쾌감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여야 의원들과 중국을 방문한 이 부의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외교부와 대외연락부의 고위 관료들과 만났을 때 우리 의원이 사드 배치에 대한 생각을 물었더니 이런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또 해당 인사들이 사드 배치로 북한의 군사적인 도발을 자극하지 않길 바란다고 하면서 6자회담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중국으로서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이 부의장은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