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법 여야 합의 ‘불발’…오늘밤 협상 재개

입력 2014.07.28 (18:08) 수정 2014.07.2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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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별법을 두고 여야가 협상을 벌였지만, 특검 추천권에 대한 이견으로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여야 정책위의장과 세월호 특별법 태스크포스팀 간사는 오늘 국회에서 4자 회동을 갖고 일괄 타결을 시도했지만, 특검 추천권을 달라는 야당 요구에 대해 여야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여야 의장들은 각 당 지도부와 협의한 뒤 밤 9시쯤 국회에서 다시 만나 협상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회동을 마친 뒤,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야당 주장대로 특검을 추천하는 건 받아줄 수 없다며, 의견차가 좁혀진 게 사실상 별로 없다고 말했습니다.

태스크포스팀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전해철 의원은 이제 지도부의 결단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진상조사위가 특검을 추천하는 방안 등 다양한 안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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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28 18:08:51
    • 수정2014-07-28 18:09:26
    정치
세월호 특별법을 두고 여야가 협상을 벌였지만, 특검 추천권에 대한 이견으로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여야 정책위의장과 세월호 특별법 태스크포스팀 간사는 오늘 국회에서 4자 회동을 갖고 일괄 타결을 시도했지만, 특검 추천권을 달라는 야당 요구에 대해 여야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여야 의장들은 각 당 지도부와 협의한 뒤 밤 9시쯤 국회에서 다시 만나 협상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회동을 마친 뒤,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야당 주장대로 특검을 추천하는 건 받아줄 수 없다며, 의견차가 좁혀진 게 사실상 별로 없다고 말했습니다. 태스크포스팀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전해철 의원은 이제 지도부의 결단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진상조사위가 특검을 추천하는 방안 등 다양한 안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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