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에서 납치범에 저항하던 한국인 사업가가 숨졌습니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58살 배모 씨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9시 부인, 운전기사와 함께 승용차로 교회에 가던 도중 괴한 3명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택시로 배 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납치를 시도했지만, 배 씨가 격렬히 저항하자 부인만 납치했다가, 배 씨가 도로에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숨졌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부인을 풀어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납치범 3명과 택시 기사 등이 서로 짜고 배 씨의 돈을 노린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 들어 필리핀 현지에서 각종 범죄 피해로 숨진 한국인 수는 모두 9명에 이릅니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58살 배모 씨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9시 부인, 운전기사와 함께 승용차로 교회에 가던 도중 괴한 3명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택시로 배 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납치를 시도했지만, 배 씨가 격렬히 저항하자 부인만 납치했다가, 배 씨가 도로에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숨졌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부인을 풀어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납치범 3명과 택시 기사 등이 서로 짜고 배 씨의 돈을 노린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 들어 필리핀 현지에서 각종 범죄 피해로 숨진 한국인 수는 모두 9명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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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서 한국인 사업가, 납치 저항하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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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28 19:28:38
필리핀 마닐라에서 납치범에 저항하던 한국인 사업가가 숨졌습니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58살 배모 씨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9시 부인, 운전기사와 함께 승용차로 교회에 가던 도중 괴한 3명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택시로 배 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납치를 시도했지만, 배 씨가 격렬히 저항하자 부인만 납치했다가, 배 씨가 도로에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숨졌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부인을 풀어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납치범 3명과 택시 기사 등이 서로 짜고 배 씨의 돈을 노린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 들어 필리핀 현지에서 각종 범죄 피해로 숨진 한국인 수는 모두 9명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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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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