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지하철 2호선을 조심하세요”

지하철 객차 안에서 한 남성이 여성 승객 뒤에 몸을 바싹 붙입니다. 조심스럽게 몸을 비비기도 합니다. 결국 이 남성, 경찰에 붙잡히고 마는데요.

지난달까지 적발된 지하철 성범죄는 5백6십여 건에 이릅니다. 2분기 들어서는 1분기에 비해 약 4배나 증가한 건데요.

성범죄가 가장 많은 노선과 시간은 언제일까요? 호선별로는 2호선이, 시간대별로는 아침 출근시간, 그리고 금요일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경찰은 여름철을 맞아 성범죄 집중 단속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