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세월호 청문회 증인 협상 결렬

입력 2014.07.28 (20:55) 수정 2014.07.2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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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청문회의 증인을 둘러싼 여야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오늘 3차례 회동을 갖고 협상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내일 오전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증인 출석 요구서는 출석 요구일 7일 전까지 해당 증인에게 보내져야 하기 때문에 다음달 4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던 세월호 청문회는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여야는 오늘 협상에서 세월호 침몰 원인과 초기 구조 상황, 언론 보도와 세월호 관련 수사에 관계된 증인들에 대해서는 사실상 합의를 이뤘지만 김기춘 비서실장 등 청와대와 일부 부처 전·현직 핵심 인사들의 증인 채택 여부를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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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세월호 청문회 증인 협상 결렬
    • 입력 2014-07-28 20:55:44
    • 수정2014-07-28 20:56:18
    정치
세월호 침몰사고 청문회의 증인을 둘러싼 여야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오늘 3차례 회동을 갖고 협상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내일 오전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증인 출석 요구서는 출석 요구일 7일 전까지 해당 증인에게 보내져야 하기 때문에 다음달 4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던 세월호 청문회는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여야는 오늘 협상에서 세월호 침몰 원인과 초기 구조 상황, 언론 보도와 세월호 관련 수사에 관계된 증인들에 대해서는 사실상 합의를 이뤘지만 김기춘 비서실장 등 청와대와 일부 부처 전·현직 핵심 인사들의 증인 채택 여부를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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