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복’ 폭염, 내일∼모레 막바지 장맛비

입력 2014.07.28 (21:10) 수정 2014.07.2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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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복인 오늘 대부분의 지역에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막바지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계탕을 기다리는 줄이 건물을 휘돌아 길게 늘어섰습니다.

뙤약볕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보양식으로 중복 더위를 이겨보려 합니다.

<녹취> “탕 나왔습니다.”

펄펄 끓은 삼계탕을 맛보는 순간 기다렸던 시간이 아깝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용희(서울시 은평구) : "복 중에 이걸 먹고 나면 기운이 나는 것 같고 좋아요."

아이들은 분수대의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도심 속 피서를 즐깁니다.

오늘 경북 영주가 34.2도, 서울도 31.3도까지 올랐고, 강원도와 경북 내륙에는 한때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오후 늦게 해제됐습니다.

전남 서해안지역은 장마전선이 머물며 신안군의 섬지역에 7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부터 장마전선은 조금 더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현수(기상청 위험기상대응팀장) : "장마전선은 내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겠고, 모레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준 후에 점차 약화되겠습니다."

내일 남부지방에는 5에서 40mm의 비가 오겠고, 모레 중부지방의 장맛비도 오전까지 이어져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목요일부터는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를 뒤덮어 불쾌지수가 높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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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중복’ 폭염, 내일∼모레 막바지 장맛비
    • 입력 2014-07-28 21:11:07
    • 수정2014-07-28 22: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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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복인 오늘 대부분의 지역에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막바지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계탕을 기다리는 줄이 건물을 휘돌아 길게 늘어섰습니다.

뙤약볕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보양식으로 중복 더위를 이겨보려 합니다.

<녹취> “탕 나왔습니다.”

펄펄 끓은 삼계탕을 맛보는 순간 기다렸던 시간이 아깝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용희(서울시 은평구) : "복 중에 이걸 먹고 나면 기운이 나는 것 같고 좋아요."

아이들은 분수대의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도심 속 피서를 즐깁니다.

오늘 경북 영주가 34.2도, 서울도 31.3도까지 올랐고, 강원도와 경북 내륙에는 한때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오후 늦게 해제됐습니다.

전남 서해안지역은 장마전선이 머물며 신안군의 섬지역에 7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부터 장마전선은 조금 더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현수(기상청 위험기상대응팀장) : "장마전선은 내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겠고, 모레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준 후에 점차 약화되겠습니다."

내일 남부지방에는 5에서 40mm의 비가 오겠고, 모레 중부지방의 장맛비도 오전까지 이어져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목요일부터는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를 뒤덮어 불쾌지수가 높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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