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호쾌한 역습과 질긴 수비로 호화군단 안산 경찰청을 질식시켰다.
브라질 출신 알툴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28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원정경기에서 안산을 3-1로 꺾었다.
공격 트리오 김동기, 알미르, 최진호가 전반에 세 골을 몰아쳐 일찍 승기를 잡았다.
골키퍼 양동원은 후반에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등 잇따른 선방으로 승리를 지켰다.
강원은 승점 26을 쌓아 K리그 클래식(1부) 승격 플레이오프의 기회를 주는 3위까지 한 번에 뛰어올랐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3무2패)에서 벗어났고 두 달여 만에 적지에서 승리를 맛봤다.
안산은 올 시즌 두 번째 홈 패배를 기록했으며 세 경기를 덜 치른 채 승점 25로 6위를 달렸다.
최진호는 시즌 8호골을 터뜨려 아드리아노(20점·대전 시티즌), 알렉스(12골·강원)에 이어 득점 3위에 올랐다.
강원의 매서운 역습 앞에 국내 최고 선수들이 병역을 위해 뭉친 강호 안산은 정신을 못 차렸다.
선제골은 전반 7분 만에 강원의 롱볼 역습 한 방에 바로 터졌다.
센터백 정우인이 중원에서 페널티지역으로 올린 긴 패스를 공격수 김동기가 헤딩해 골망을 흔들었다.
강원은 공격수 최진호가 얻은 페널티킥을 전반 14분 알미르가 추가골로 연결했다.
안산 센터백 이원재가 페널티지역에서 가슴으로 롱패스를 받던 최진호를 떼밀어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최진호는 전반 33분에 또 다시 페널티킥을 얻어 쐐기골로 직접 연결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하다가 측면 수비수 오범석의 깊은 태클에 걸려 넘어지자 심판의 휘슬이 불렸다.
최진호의 전반 35분 페널티킥은 왼쪽 골대를 강타했으나 운 좋게 골문 안으로 튕겨 들어갔다.
안산은 후반 들어 거친 반격을 개시했다.
후반 12분 고경민이 강원 수비수 세 명을 제치고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만회골을 터뜨렸다.
위기에서 강원의 해결사로 나선 선수는 골키퍼 양동원이었다.
양동원은 3-1로 앞선 후반 15분 정조국의 페널티킥을 막아 안산 쪽으로 넘어가는 분위기를 틀어잡았다.
그는 3분 뒤 정조국의 프리킥 슈팅에도 슈퍼세이브를 기록해 동료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안산은 후반 추가시간 6분까지 공세를 퍼부었으나 강원의 지키는 축구 앞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브라질 출신 알툴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28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원정경기에서 안산을 3-1로 꺾었다.
공격 트리오 김동기, 알미르, 최진호가 전반에 세 골을 몰아쳐 일찍 승기를 잡았다.
골키퍼 양동원은 후반에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등 잇따른 선방으로 승리를 지켰다.
강원은 승점 26을 쌓아 K리그 클래식(1부) 승격 플레이오프의 기회를 주는 3위까지 한 번에 뛰어올랐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3무2패)에서 벗어났고 두 달여 만에 적지에서 승리를 맛봤다.
안산은 올 시즌 두 번째 홈 패배를 기록했으며 세 경기를 덜 치른 채 승점 25로 6위를 달렸다.
최진호는 시즌 8호골을 터뜨려 아드리아노(20점·대전 시티즌), 알렉스(12골·강원)에 이어 득점 3위에 올랐다.
강원의 매서운 역습 앞에 국내 최고 선수들이 병역을 위해 뭉친 강호 안산은 정신을 못 차렸다.
선제골은 전반 7분 만에 강원의 롱볼 역습 한 방에 바로 터졌다.
센터백 정우인이 중원에서 페널티지역으로 올린 긴 패스를 공격수 김동기가 헤딩해 골망을 흔들었다.
강원은 공격수 최진호가 얻은 페널티킥을 전반 14분 알미르가 추가골로 연결했다.
안산 센터백 이원재가 페널티지역에서 가슴으로 롱패스를 받던 최진호를 떼밀어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최진호는 전반 33분에 또 다시 페널티킥을 얻어 쐐기골로 직접 연결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하다가 측면 수비수 오범석의 깊은 태클에 걸려 넘어지자 심판의 휘슬이 불렸다.
최진호의 전반 35분 페널티킥은 왼쪽 골대를 강타했으나 운 좋게 골문 안으로 튕겨 들어갔다.
안산은 후반 들어 거친 반격을 개시했다.
후반 12분 고경민이 강원 수비수 세 명을 제치고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만회골을 터뜨렸다.
위기에서 강원의 해결사로 나선 선수는 골키퍼 양동원이었다.
양동원은 3-1로 앞선 후반 15분 정조국의 페널티킥을 막아 안산 쪽으로 넘어가는 분위기를 틀어잡았다.
그는 3분 뒤 정조국의 프리킥 슈팅에도 슈퍼세이브를 기록해 동료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안산은 후반 추가시간 6분까지 공세를 퍼부었으나 강원의 지키는 축구 앞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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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호 3골’ 강원, 호화군단 안산 완파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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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28 21:36:16
강원FC가 호쾌한 역습과 질긴 수비로 호화군단 안산 경찰청을 질식시켰다.
브라질 출신 알툴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28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원정경기에서 안산을 3-1로 꺾었다.
공격 트리오 김동기, 알미르, 최진호가 전반에 세 골을 몰아쳐 일찍 승기를 잡았다.
골키퍼 양동원은 후반에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등 잇따른 선방으로 승리를 지켰다.
강원은 승점 26을 쌓아 K리그 클래식(1부) 승격 플레이오프의 기회를 주는 3위까지 한 번에 뛰어올랐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3무2패)에서 벗어났고 두 달여 만에 적지에서 승리를 맛봤다.
안산은 올 시즌 두 번째 홈 패배를 기록했으며 세 경기를 덜 치른 채 승점 25로 6위를 달렸다.
최진호는 시즌 8호골을 터뜨려 아드리아노(20점·대전 시티즌), 알렉스(12골·강원)에 이어 득점 3위에 올랐다.
강원의 매서운 역습 앞에 국내 최고 선수들이 병역을 위해 뭉친 강호 안산은 정신을 못 차렸다.
선제골은 전반 7분 만에 강원의 롱볼 역습 한 방에 바로 터졌다.
센터백 정우인이 중원에서 페널티지역으로 올린 긴 패스를 공격수 김동기가 헤딩해 골망을 흔들었다.
강원은 공격수 최진호가 얻은 페널티킥을 전반 14분 알미르가 추가골로 연결했다.
안산 센터백 이원재가 페널티지역에서 가슴으로 롱패스를 받던 최진호를 떼밀어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최진호는 전반 33분에 또 다시 페널티킥을 얻어 쐐기골로 직접 연결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하다가 측면 수비수 오범석의 깊은 태클에 걸려 넘어지자 심판의 휘슬이 불렸다.
최진호의 전반 35분 페널티킥은 왼쪽 골대를 강타했으나 운 좋게 골문 안으로 튕겨 들어갔다.
안산은 후반 들어 거친 반격을 개시했다.
후반 12분 고경민이 강원 수비수 세 명을 제치고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만회골을 터뜨렸다.
위기에서 강원의 해결사로 나선 선수는 골키퍼 양동원이었다.
양동원은 3-1로 앞선 후반 15분 정조국의 페널티킥을 막아 안산 쪽으로 넘어가는 분위기를 틀어잡았다.
그는 3분 뒤 정조국의 프리킥 슈팅에도 슈퍼세이브를 기록해 동료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안산은 후반 추가시간 6분까지 공세를 퍼부었으나 강원의 지키는 축구 앞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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