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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명 모인 미 해변에 벼락…1명 사망·12명 부상
입력 2014.07.28 (21:42) 수정 2014.07.28 (22:3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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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피서객 2만 명이 북적이던 해변에 벼락이 내리쳤습니다.

한 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는데요.

기상청의 경고를 무시하면서 생긴 사실상 인재였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변으로 긴급 구조 차량들이 모여듭니다.

피서객들이 들 것에 실려나가고 일부는 응급조치를 받으며 놀란 가슴을 진정시킵니다.

소동이 벌어진 곳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해변, 불과 15분 사이에 4차례나 강력한 벼락이 모래사장과 수면 위를 강타했습니다.

2만여 명이 해수욕을 즐기던 바닷가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인터뷰> 피해자 : "머리를 수차례 맞은 것 같았고 머리를 짓누르는 느낌이 들면서 눈 앞이 흐려졌습니다."

바닷물 속에 있던 20대 남성 한 명은 심장마비로 숨졌고 12명이 감전된 것 같은 충격과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알만도 호건(소방관) : "매우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평소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휴양지입니다.

기상청에서 사고가 나기 한 시간 전부터 폭풍이 오고 벼락이 친다며 예보했는데,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게 화를 불렀습니다.

천둥소리가 나면 집 안에 있으라는 경고까지 내려졌지만 당국은 아무 조치도 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네드 워커(사고 목격자) : "안전요원 누구도 사람들을 물 밖으로 대피시키지 않았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사전 경고에도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 안전 불감증이 부른 사고라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 2만명 모인 미 해변에 벼락…1명 사망·12명 부상
    • 입력 2014-07-28 21:44:06
    • 수정2014-07-28 22:37:08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에서 피서객 2만 명이 북적이던 해변에 벼락이 내리쳤습니다.

한 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는데요.

기상청의 경고를 무시하면서 생긴 사실상 인재였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변으로 긴급 구조 차량들이 모여듭니다.

피서객들이 들 것에 실려나가고 일부는 응급조치를 받으며 놀란 가슴을 진정시킵니다.

소동이 벌어진 곳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해변, 불과 15분 사이에 4차례나 강력한 벼락이 모래사장과 수면 위를 강타했습니다.

2만여 명이 해수욕을 즐기던 바닷가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인터뷰> 피해자 : "머리를 수차례 맞은 것 같았고 머리를 짓누르는 느낌이 들면서 눈 앞이 흐려졌습니다."

바닷물 속에 있던 20대 남성 한 명은 심장마비로 숨졌고 12명이 감전된 것 같은 충격과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알만도 호건(소방관) : "매우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평소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휴양지입니다.

기상청에서 사고가 나기 한 시간 전부터 폭풍이 오고 벼락이 친다며 예보했는데,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게 화를 불렀습니다.

천둥소리가 나면 집 안에 있으라는 경고까지 내려졌지만 당국은 아무 조치도 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네드 워커(사고 목격자) : "안전요원 누구도 사람들을 물 밖으로 대피시키지 않았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사전 경고에도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 안전 불감증이 부른 사고라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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