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주간 명장면] 한 여름밤의 코믹 축구쇼!

입력 2014.07.29 (00:27) 수정 2014.07.2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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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한 주 뜨거운 한 여름의 더위를 식혀준 스포츠 명장면들을 모아 봤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K리그 올스타전에서 김승규가 페널티킥을 성공하자, 갑자기 김신욱이 골대로 달려갑니다.

능청스럽게 슛을 받는 척 하더니 뒤로 흘리는 김신욱.

알고 보니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전을 패러디한 장면이었군요!

올스타전 일일 주심으로 변신한 최용수 감독.

전반전에 교체돼 나간 박지성의 재입장을 허용하더니, 나중에는 아예 카드를 보여주고 선수 보고 고르라고 말해 히딩크 감독까지 웃겼습니다.

한화 수비가 말 그대로 '멘붕'된 순간입니다.

거짓말 같은 실책의 쓰나미 앞에 김응용 감독도 넋을 잃었습니다.

그래도 부처같은 인내심의 한화 팬들 끝까지 목청껏 응원합니다.

아웃이냐 세이프냐, 삼성 류중일 감독이 합의 판정을 할까 말까 고민합니다.

중계 방송 리플레이 화면을 슬쩍 보더니 드디어 합의 판정 요청!

그렇지만 주어진 시간 30초가 벌써 지나버렸군요!!!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의 외야수 레이번이 아쉽게 다이빙 캐치를 놓칩니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이게 웬일인가요?

일명 패대기 송구로 망신을 당한 레이번.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겠네요

보기만 해도 아찔해지는 절벽 다이빙의 장관입니다.

한 마리 돌고래처럼, 20미터 상공 위에서 뛰어내려 완벽하게 입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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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주간 명장면] 한 여름밤의 코믹 축구쇼!
    • 입력 2014-07-29 00:31:28
    • 수정2014-07-29 06: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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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 뜨거운 한 여름의 더위를 식혀준 스포츠 명장면들을 모아 봤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K리그 올스타전에서 김승규가 페널티킥을 성공하자, 갑자기 김신욱이 골대로 달려갑니다.

능청스럽게 슛을 받는 척 하더니 뒤로 흘리는 김신욱.

알고 보니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전을 패러디한 장면이었군요!

올스타전 일일 주심으로 변신한 최용수 감독.

전반전에 교체돼 나간 박지성의 재입장을 허용하더니, 나중에는 아예 카드를 보여주고 선수 보고 고르라고 말해 히딩크 감독까지 웃겼습니다.

한화 수비가 말 그대로 '멘붕'된 순간입니다.

거짓말 같은 실책의 쓰나미 앞에 김응용 감독도 넋을 잃었습니다.

그래도 부처같은 인내심의 한화 팬들 끝까지 목청껏 응원합니다.

아웃이냐 세이프냐, 삼성 류중일 감독이 합의 판정을 할까 말까 고민합니다.

중계 방송 리플레이 화면을 슬쩍 보더니 드디어 합의 판정 요청!

그렇지만 주어진 시간 30초가 벌써 지나버렸군요!!!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의 외야수 레이번이 아쉽게 다이빙 캐치를 놓칩니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이게 웬일인가요?

일명 패대기 송구로 망신을 당한 레이번.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겠네요

보기만 해도 아찔해지는 절벽 다이빙의 장관입니다.

한 마리 돌고래처럼, 20미터 상공 위에서 뛰어내려 완벽하게 입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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