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포착] 변해아 산다!…막걸리의 ‘화려한 변신’

입력 2014.07.29 (08:18) 수정 2014.07.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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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주말에 저는 당직 근무를 했거든요.

그러면서 근무자 몇몇이 같이 식사를 하는데, 자연스럽게 막걸리를 마시게 됐어요.

최 앵커도 막걸리 좋아하세요?

저도 좋아하죠.

왠지 특유의 맛과 분위기가 있잖아요.

제주도에 가면 우도 땅콩 막걸리, 또 어디에 가면 뭐 이런 식으로 특산품화된 것도 있고, 또 누가 마셨던 막걸리라고 해서 브랜드화된 것도 많잖아요.

막걸리가 다시 사랑받은 지도 꽤 오래된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술 얘기하기 좀 조심스럽긴 하지만, 오늘 저녁을 위해서 한 번 해볼까요?

박예원 기자~

어떤 얘기부터 해볼까요?

<기자 멘트>

막걸리 자랑부터 좀 해볼게요.

막걸리가 맛있기도 하지만 필수 아미노산과 유산균이 많이 든 영양 술이라고 해요.

또 술 빛깔이 흐리고 탁하다고 해서 탁주라고도 불리죠.

그런데 탁주와 청주의 차이를 아시나요?

청주는 쌀, 물, 누룩만 재료로 쓸 수 있는데 탁주는 다양한 원료를 사용할 수 있고 감미료의 첨가가 가능하다는 게 다른 점이래요.

이런 특징 덕분에 팔색조처럼 변신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런 장점을 100% 활용해서 진화하고 있는 막걸리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서울 마포의 한 막걸리 주점입니다.

저녁 시간이면 삼삼오오, 막걸리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데요.

그런데 요즘엔 젊은 사람들이 먹는 막걸리는 예전과 좀 다르다고 합니다.

<녹취> "주문하신 블루베리 스무디 나왔습니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바로 막걸리 스무디인데요.

얼음과 과일, 그리고 막걸리를 섞어 만든 스무디 맛, 꼭 음료수 같아서 술술 들어간대요.

<인터뷰> 전유리 (서울시 성북구) : “보통 막걸리랑 다르게 블루베리가 들어가서 그런지 더 상큼하고 뒷맛도 깔끔한 것 같아요.”

과일을 넣은 막걸리 스무디는,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인데요.

망고, 키위, 딸기 등 과일의 달콤함이 섞인 막걸리가 여성들의 입맛을 공략합니다.

<인터뷰> 설형수 (막걸리 주점 매니저) : "과일 막걸리나 스무디 막걸리가 정말 저희 가게를 먹여 살린다고 할 정도로 매출이 주류 매출 중에서 50%는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 때, 한류 열풍과 함께,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막걸리!

일본에 가장 많이 수출했었는데요.

한류가 주춤해 수출이 줄고, 국내에선 와인, 맥주 등에 밀리면서 소비가 급감하고 말았습니다.

<인터뷰> 박록담 (한국전통주연구소장) : “현대인의 소비 계층은 정말 다양하고 개성화되어 있다는 거죠. 계층별 대상에 맞는 막걸리들이 다양하게 등장해서 그 기호에 맞는 자기 술을 선택했을 때 소비자들이 만족감을 느끼는 거죠.”

가만히 있을 수 없다! 그래서 막걸리가 변신을 시작했습니다.

<녹취> "음, 맥주 맛이 나는데요."

<녹취> "아주 시원하고 맥주를 목으로 넘길 때 나는 그런 청량감이 느껴지지?"

이 술의 정체는 맥주인가요, 막걸리인가요?

<녹취> "이게 뭔가요?"

<녹취> "맥주 맛 막걸리요.“

<인터뷰> 정연숙 (경기도 농업기술원 연구원) : “막걸리에서 맥주 맛이 나니까 맥주 맛 막걸리겠죠.”

보기엔 여느 막걸리와 다르지 않죠?

<인터뷰> 이대형 (경기도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 "전통적인 막걸리 제조 방법에다가 홉과 맥아를 사용함으로써 맥주의 맛과 향을 증가시킨 특징이 있습니다."

막걸리에 맥주의 풍미가 더해진 건, 바로 이 ‘홉’ 덕분인데요.

맥주 맛 막걸리는, 아직 막걸리 맛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에게 막걸리를 알리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처럼 최근엔 고구마, 배, 콩 등 다양한 재료를 섞은 막걸리가 개발되고 있는데요.

<인터뷰> 이대형 (경기도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 "이렇게 다양한 막걸리를 만듦으로써 세계인의 입맛에 맞게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어서 그런 것들이 좋은 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광주의 한 막걸리 공장!

이 공장도 몇 년 전 농업기술원에서 기술을 이전받아, 이색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막걸리에, 가치를 더해준 재료는, 산에서 기른 삼! 산양삼입니다.

<인터뷰> 고건주 (막걸리 공장장) : "광주 지역이 삼을 재배하기 참 좋은 기후 조건을 가지고 있는 데다가 농업기술원에서 기술 지원을 받게 되어서 (산양삼) 막걸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공장이 자리 잡은 경기도 광주의 특산물이 바로, 산양삼인데요.

이렇게 산양삼을 막걸리 재료로 쓰면, 막걸리도 팔고 삼 재배 농가에도 이득이 돌아가는 셈입니다.

<인터뷰> 고건주 (막걸리 공장장) : "이렇게 삼을 넣고 나면 더욱더 왕성하게 (효모균이)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어요. (산양삼이) 발효에도 도움이 되고요. 당연히 발효가 잘되면 맛에도 영향을 미치겠죠."

산양삼과 함께 구수~하게 익은 막걸리!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까요?

<녹취> “맛 좋네.”

<녹취> “산양삼의 향이 쌉쌀한 게 끝내줍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산양삼 막걸리는, 요즘 동남아시아에 수출될 정도로 해외에서도 그 맛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번엔 맛이 아니라 형태가 달라진 이색 막걸리를 만나보실 텐데요.

서울 종로의 한 음식점.

한정식에 걸맞게 다양한 막걸리가 진열돼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것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것, 바로 이 가루 막걸리인데요.

<인터뷰> 류중권 (음식점 점장) : "술의 씨앗이라고 할 수 있고요. 물만 부으면 막걸리가 되는 가루입니다."

‘술씨’라고 불리는 이 가루 막걸리를 물에 넣고 상온에서 일주일 정도 발효시키면, 진짜, 막걸리가 만들어지는 건데요.

보통 막걸리를 만들 때 거쳐야 하는 복잡한 과정 없이, 손쉽게 집에서도 갓 익은 막걸리를 마실 수 있습니다.

<녹취> “정말 맑고 맛있다.”

<녹취> “그냥 막걸리랑 똑같아.”

<녹취> “일반 막걸리와 다르지 않아.”

<인터뷰> 백수현 (서울시 송파구) : “가루로 만들었다고 해서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먹어보니까 그냥 일반 막걸리랑 거의 비슷하고 오히려 좀 더 상큼한 것 같아요.”

그냥 마셔도 맛있지만 알고 마시면 더 맛있는 법이죠? 서울 용산의 한 주점! 막걸리 공부가 한창인데요.

<인터뷰> 김성재 (서울시 동대문구) : “막걸리 소믈리에 자격증 따려고 수업 듣고 있습니다.”

막걸리 소믈리에! 조금 생소하시죠?

<녹취> “와인에 빈티지가 있다면 막걸리에는 출하 날이 있어요.”

막걸리는 유통기한이 비교적 짧고 맛 변화가 다양해서, 오히려 와인보다 전문가의 코칭이 중요할 수 있대요.

<녹취> “음, 진짜 텁텁하다.”

<녹취> “그렇게 맛없지는 않은데?”

<녹취> “갈수록 텁텁해져서 그렇지, 처음에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요.”

<인터뷰> 명욱 (전통막걸리 소믈리에 체험 대표) : “막걸리의 어원, 막걸리의 뜻, 막걸리의 종류 막걸리의 맛 차별화를 일반 사람들에게 알림으로써 막걸리 문화를 전 세계로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막걸리와 안주의 궁합도 배우는데요.

담백한 안주에는 도수 낮은 막걸리!

그리고 자극적인 안주에는 10도 이상의 막걸리가 제격입니다.

수업이 끝나고 나면, 명예 소믈리에 자격이 주어지는데요.

<인터뷰> 김성재 (서울시 동대문구) : “막걸리를 좀 더 많이 전파할 수 있도록 막걸리도 많이 마시러 다니고 막걸리 공부도 많이 하고 싶습니다.”

다시 도약하기 위해 변신하고 있는 막걸리!

새로운 맛과 향을 덧입고 세계의 술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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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제포착] 변해아 산다!…막걸리의 ‘화려한 변신’
    • 입력 2014-07-29 08:24:15
    • 수정2014-07-29 10: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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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주말에 저는 당직 근무를 했거든요.

그러면서 근무자 몇몇이 같이 식사를 하는데, 자연스럽게 막걸리를 마시게 됐어요.

최 앵커도 막걸리 좋아하세요?

저도 좋아하죠.

왠지 특유의 맛과 분위기가 있잖아요.

제주도에 가면 우도 땅콩 막걸리, 또 어디에 가면 뭐 이런 식으로 특산품화된 것도 있고, 또 누가 마셨던 막걸리라고 해서 브랜드화된 것도 많잖아요.

막걸리가 다시 사랑받은 지도 꽤 오래된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술 얘기하기 좀 조심스럽긴 하지만, 오늘 저녁을 위해서 한 번 해볼까요?

박예원 기자~

어떤 얘기부터 해볼까요?

<기자 멘트>

막걸리 자랑부터 좀 해볼게요.

막걸리가 맛있기도 하지만 필수 아미노산과 유산균이 많이 든 영양 술이라고 해요.

또 술 빛깔이 흐리고 탁하다고 해서 탁주라고도 불리죠.

그런데 탁주와 청주의 차이를 아시나요?

청주는 쌀, 물, 누룩만 재료로 쓸 수 있는데 탁주는 다양한 원료를 사용할 수 있고 감미료의 첨가가 가능하다는 게 다른 점이래요.

이런 특징 덕분에 팔색조처럼 변신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런 장점을 100% 활용해서 진화하고 있는 막걸리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서울 마포의 한 막걸리 주점입니다.

저녁 시간이면 삼삼오오, 막걸리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데요.

그런데 요즘엔 젊은 사람들이 먹는 막걸리는 예전과 좀 다르다고 합니다.

<녹취> "주문하신 블루베리 스무디 나왔습니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바로 막걸리 스무디인데요.

얼음과 과일, 그리고 막걸리를 섞어 만든 스무디 맛, 꼭 음료수 같아서 술술 들어간대요.

<인터뷰> 전유리 (서울시 성북구) : “보통 막걸리랑 다르게 블루베리가 들어가서 그런지 더 상큼하고 뒷맛도 깔끔한 것 같아요.”

과일을 넣은 막걸리 스무디는,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인데요.

망고, 키위, 딸기 등 과일의 달콤함이 섞인 막걸리가 여성들의 입맛을 공략합니다.

<인터뷰> 설형수 (막걸리 주점 매니저) : "과일 막걸리나 스무디 막걸리가 정말 저희 가게를 먹여 살린다고 할 정도로 매출이 주류 매출 중에서 50%는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 때, 한류 열풍과 함께,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막걸리!

일본에 가장 많이 수출했었는데요.

한류가 주춤해 수출이 줄고, 국내에선 와인, 맥주 등에 밀리면서 소비가 급감하고 말았습니다.

<인터뷰> 박록담 (한국전통주연구소장) : “현대인의 소비 계층은 정말 다양하고 개성화되어 있다는 거죠. 계층별 대상에 맞는 막걸리들이 다양하게 등장해서 그 기호에 맞는 자기 술을 선택했을 때 소비자들이 만족감을 느끼는 거죠.”

가만히 있을 수 없다! 그래서 막걸리가 변신을 시작했습니다.

<녹취> "음, 맥주 맛이 나는데요."

<녹취> "아주 시원하고 맥주를 목으로 넘길 때 나는 그런 청량감이 느껴지지?"

이 술의 정체는 맥주인가요, 막걸리인가요?

<녹취> "이게 뭔가요?"

<녹취> "맥주 맛 막걸리요.“

<인터뷰> 정연숙 (경기도 농업기술원 연구원) : “막걸리에서 맥주 맛이 나니까 맥주 맛 막걸리겠죠.”

보기엔 여느 막걸리와 다르지 않죠?

<인터뷰> 이대형 (경기도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 "전통적인 막걸리 제조 방법에다가 홉과 맥아를 사용함으로써 맥주의 맛과 향을 증가시킨 특징이 있습니다."

막걸리에 맥주의 풍미가 더해진 건, 바로 이 ‘홉’ 덕분인데요.

맥주 맛 막걸리는, 아직 막걸리 맛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에게 막걸리를 알리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처럼 최근엔 고구마, 배, 콩 등 다양한 재료를 섞은 막걸리가 개발되고 있는데요.

<인터뷰> 이대형 (경기도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 "이렇게 다양한 막걸리를 만듦으로써 세계인의 입맛에 맞게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어서 그런 것들이 좋은 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광주의 한 막걸리 공장!

이 공장도 몇 년 전 농업기술원에서 기술을 이전받아, 이색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막걸리에, 가치를 더해준 재료는, 산에서 기른 삼! 산양삼입니다.

<인터뷰> 고건주 (막걸리 공장장) : "광주 지역이 삼을 재배하기 참 좋은 기후 조건을 가지고 있는 데다가 농업기술원에서 기술 지원을 받게 되어서 (산양삼) 막걸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공장이 자리 잡은 경기도 광주의 특산물이 바로, 산양삼인데요.

이렇게 산양삼을 막걸리 재료로 쓰면, 막걸리도 팔고 삼 재배 농가에도 이득이 돌아가는 셈입니다.

<인터뷰> 고건주 (막걸리 공장장) : "이렇게 삼을 넣고 나면 더욱더 왕성하게 (효모균이)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어요. (산양삼이) 발효에도 도움이 되고요. 당연히 발효가 잘되면 맛에도 영향을 미치겠죠."

산양삼과 함께 구수~하게 익은 막걸리!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까요?

<녹취> “맛 좋네.”

<녹취> “산양삼의 향이 쌉쌀한 게 끝내줍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산양삼 막걸리는, 요즘 동남아시아에 수출될 정도로 해외에서도 그 맛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번엔 맛이 아니라 형태가 달라진 이색 막걸리를 만나보실 텐데요.

서울 종로의 한 음식점.

한정식에 걸맞게 다양한 막걸리가 진열돼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것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것, 바로 이 가루 막걸리인데요.

<인터뷰> 류중권 (음식점 점장) : "술의 씨앗이라고 할 수 있고요. 물만 부으면 막걸리가 되는 가루입니다."

‘술씨’라고 불리는 이 가루 막걸리를 물에 넣고 상온에서 일주일 정도 발효시키면, 진짜, 막걸리가 만들어지는 건데요.

보통 막걸리를 만들 때 거쳐야 하는 복잡한 과정 없이, 손쉽게 집에서도 갓 익은 막걸리를 마실 수 있습니다.

<녹취> “정말 맑고 맛있다.”

<녹취> “그냥 막걸리랑 똑같아.”

<녹취> “일반 막걸리와 다르지 않아.”

<인터뷰> 백수현 (서울시 송파구) : “가루로 만들었다고 해서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먹어보니까 그냥 일반 막걸리랑 거의 비슷하고 오히려 좀 더 상큼한 것 같아요.”

그냥 마셔도 맛있지만 알고 마시면 더 맛있는 법이죠? 서울 용산의 한 주점! 막걸리 공부가 한창인데요.

<인터뷰> 김성재 (서울시 동대문구) : “막걸리 소믈리에 자격증 따려고 수업 듣고 있습니다.”

막걸리 소믈리에! 조금 생소하시죠?

<녹취> “와인에 빈티지가 있다면 막걸리에는 출하 날이 있어요.”

막걸리는 유통기한이 비교적 짧고 맛 변화가 다양해서, 오히려 와인보다 전문가의 코칭이 중요할 수 있대요.

<녹취> “음, 진짜 텁텁하다.”

<녹취> “그렇게 맛없지는 않은데?”

<녹취> “갈수록 텁텁해져서 그렇지, 처음에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요.”

<인터뷰> 명욱 (전통막걸리 소믈리에 체험 대표) : “막걸리의 어원, 막걸리의 뜻, 막걸리의 종류 막걸리의 맛 차별화를 일반 사람들에게 알림으로써 막걸리 문화를 전 세계로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막걸리와 안주의 궁합도 배우는데요.

담백한 안주에는 도수 낮은 막걸리!

그리고 자극적인 안주에는 10도 이상의 막걸리가 제격입니다.

수업이 끝나고 나면, 명예 소믈리에 자격이 주어지는데요.

<인터뷰> 김성재 (서울시 동대문구) : “막걸리를 좀 더 많이 전파할 수 있도록 막걸리도 많이 마시러 다니고 막걸리 공부도 많이 하고 싶습니다.”

다시 도약하기 위해 변신하고 있는 막걸리!

새로운 맛과 향을 덧입고 세계의 술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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