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병언 순천행’ 벤틀리·도피자금 7천만원 압수
입력 2014.07.31 (17:57)
수정 2014.07.3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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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일가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방검찰청 특별수사팀은 숨진 유병언 씨 도피에 쓰인 외제차와 통장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재소환된 운전기사 양회정 씨가 제3자에게 맡겨놨던 최고급 외제차 '벤틀리'를 자진 제출해, 차량의 이동 경로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벤틀리' 차량은 지난 5월 3일 운전기사 양 씨가 유병언 씨를 순천 별장까지 태우고 갈 때 쓰였습니다.
검찰은 또, 일명 '김엄마' 김명숙 씨가 유병언 도피자금으로 받은 7천만 원이 담겨 있는 통장도 확보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같은 증거 등을 통해 유병언 씨의 측근들이 도피 계획에 조직적으로 가담했음을 입증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사흘째 조사 중인 운전기사 양회정 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할 지 여부를 밤늦게 결정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재소환된 운전기사 양회정 씨가 제3자에게 맡겨놨던 최고급 외제차 '벤틀리'를 자진 제출해, 차량의 이동 경로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벤틀리' 차량은 지난 5월 3일 운전기사 양 씨가 유병언 씨를 순천 별장까지 태우고 갈 때 쓰였습니다.
검찰은 또, 일명 '김엄마' 김명숙 씨가 유병언 도피자금으로 받은 7천만 원이 담겨 있는 통장도 확보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같은 증거 등을 통해 유병언 씨의 측근들이 도피 계획에 조직적으로 가담했음을 입증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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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유병언 순천행’ 벤틀리·도피자금 7천만원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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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31 17:57:52
- 수정2014-07-31 17:58:43
'유병언 일가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방검찰청 특별수사팀은 숨진 유병언 씨 도피에 쓰인 외제차와 통장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재소환된 운전기사 양회정 씨가 제3자에게 맡겨놨던 최고급 외제차 '벤틀리'를 자진 제출해, 차량의 이동 경로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벤틀리' 차량은 지난 5월 3일 운전기사 양 씨가 유병언 씨를 순천 별장까지 태우고 갈 때 쓰였습니다.
검찰은 또, 일명 '김엄마' 김명숙 씨가 유병언 도피자금으로 받은 7천만 원이 담겨 있는 통장도 확보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같은 증거 등을 통해 유병언 씨의 측근들이 도피 계획에 조직적으로 가담했음을 입증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사흘째 조사 중인 운전기사 양회정 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할 지 여부를 밤늦게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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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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