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마스, 2시간 만에 ‘휴전 결렬’…다시 교전
입력 2014.08.02 (06:28)
수정 2014.08.0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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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72시간 한시적 휴전 합의가 2시간 만에 결렬됐습니다.
이스라엘군의 공격 재개로 인명 피해가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자지구 남부의 라파 국경, 이스라엘군의 포격과 공습이 이어졌고, 하마스도 로켓포로 대응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72시간 인도주의적 휴전에 들어간 지 불과 한 시간 반 만에 교전이 다시 시작된 겁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무장세력의 자살폭탄 테러에 이어 땅굴 탐색을 하던 군인 1명이 납치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피터 러너 (이스라엘군 대변인) : "테러리스트가 자살 폭탄 테러를 저질러 군인 2명이 숨졌고, 다른 무장대원이 총을 쏘며 나오더니 군인 1명을 납치했습니다."
하마스 측은 그러나 이스라엘군이 먼저 국경을 침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파우지 바로움 (하마스 대변인) : "휴전을 위반한 것은 이스라엘 적들입니다. 이스라엘 특수부대가 라파 국경 동쪽을 침범했습니다."
교전 과정에서 사상자가 속출하면서 어렵게 이뤄졌던 사흘간 휴전 합의는 결국, 2시간 만에 깨지고 말았습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하마스가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면서 이스라엘 군인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은 전 세계가 이스라엘의 전쟁 범죄에 침묵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교전을 재개한 가운데 팔레스타인 측 사망자는 천5백 명을 넘어섰고, 이스라엘 측도 60여 명이 숨졌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72시간 한시적 휴전 합의가 2시간 만에 결렬됐습니다.
이스라엘군의 공격 재개로 인명 피해가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자지구 남부의 라파 국경, 이스라엘군의 포격과 공습이 이어졌고, 하마스도 로켓포로 대응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72시간 인도주의적 휴전에 들어간 지 불과 한 시간 반 만에 교전이 다시 시작된 겁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무장세력의 자살폭탄 테러에 이어 땅굴 탐색을 하던 군인 1명이 납치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피터 러너 (이스라엘군 대변인) : "테러리스트가 자살 폭탄 테러를 저질러 군인 2명이 숨졌고, 다른 무장대원이 총을 쏘며 나오더니 군인 1명을 납치했습니다."
하마스 측은 그러나 이스라엘군이 먼저 국경을 침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파우지 바로움 (하마스 대변인) : "휴전을 위반한 것은 이스라엘 적들입니다. 이스라엘 특수부대가 라파 국경 동쪽을 침범했습니다."
교전 과정에서 사상자가 속출하면서 어렵게 이뤄졌던 사흘간 휴전 합의는 결국, 2시간 만에 깨지고 말았습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하마스가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면서 이스라엘 군인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은 전 세계가 이스라엘의 전쟁 범죄에 침묵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교전을 재개한 가운데 팔레스타인 측 사망자는 천5백 명을 넘어섰고, 이스라엘 측도 60여 명이 숨졌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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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마스, 2시간 만에 ‘휴전 결렬’…다시 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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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02 06:30:10
- 수정2014-08-02 17:50:17
<앵커 멘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72시간 한시적 휴전 합의가 2시간 만에 결렬됐습니다.
이스라엘군의 공격 재개로 인명 피해가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자지구 남부의 라파 국경, 이스라엘군의 포격과 공습이 이어졌고, 하마스도 로켓포로 대응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72시간 인도주의적 휴전에 들어간 지 불과 한 시간 반 만에 교전이 다시 시작된 겁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무장세력의 자살폭탄 테러에 이어 땅굴 탐색을 하던 군인 1명이 납치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피터 러너 (이스라엘군 대변인) : "테러리스트가 자살 폭탄 테러를 저질러 군인 2명이 숨졌고, 다른 무장대원이 총을 쏘며 나오더니 군인 1명을 납치했습니다."
하마스 측은 그러나 이스라엘군이 먼저 국경을 침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파우지 바로움 (하마스 대변인) : "휴전을 위반한 것은 이스라엘 적들입니다. 이스라엘 특수부대가 라파 국경 동쪽을 침범했습니다."
교전 과정에서 사상자가 속출하면서 어렵게 이뤄졌던 사흘간 휴전 합의는 결국, 2시간 만에 깨지고 말았습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하마스가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면서 이스라엘 군인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은 전 세계가 이스라엘의 전쟁 범죄에 침묵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교전을 재개한 가운데 팔레스타인 측 사망자는 천5백 명을 넘어섰고, 이스라엘 측도 60여 명이 숨졌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72시간 한시적 휴전 합의가 2시간 만에 결렬됐습니다.
이스라엘군의 공격 재개로 인명 피해가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자지구 남부의 라파 국경, 이스라엘군의 포격과 공습이 이어졌고, 하마스도 로켓포로 대응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72시간 인도주의적 휴전에 들어간 지 불과 한 시간 반 만에 교전이 다시 시작된 겁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무장세력의 자살폭탄 테러에 이어 땅굴 탐색을 하던 군인 1명이 납치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피터 러너 (이스라엘군 대변인) : "테러리스트가 자살 폭탄 테러를 저질러 군인 2명이 숨졌고, 다른 무장대원이 총을 쏘며 나오더니 군인 1명을 납치했습니다."
하마스 측은 그러나 이스라엘군이 먼저 국경을 침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파우지 바로움 (하마스 대변인) : "휴전을 위반한 것은 이스라엘 적들입니다. 이스라엘 특수부대가 라파 국경 동쪽을 침범했습니다."
교전 과정에서 사상자가 속출하면서 어렵게 이뤄졌던 사흘간 휴전 합의는 결국, 2시간 만에 깨지고 말았습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하마스가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면서 이스라엘 군인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은 전 세계가 이스라엘의 전쟁 범죄에 침묵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교전을 재개한 가운데 팔레스타인 측 사망자는 천5백 명을 넘어섰고, 이스라엘 측도 60여 명이 숨졌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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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창현 기자 ch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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