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크리 북상, 호남 태풍 특보

입력 2014.08.03 (01:08) 수정 2014.08.03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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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가 북상하면서 서해 남부와 남해 서부 해상, 전남 대부분 지역엔 태풍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광주와 전북지역은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태풍 중심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는 제주도와 제주 부근 해상은 태풍주의보로 약화됐습니다.

태풍은 여전히 강도 중급의 세력을 유지한 채 느리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엔 목포 남서쪽 160킬로미터 해상까지 올라오겠고 이후로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중부 서해안에 가깝게 북상하겠습니다.

월요일 오후 서해상에서 열대저기압으로 약해지겠지만 우리나라가 태풍의 오른쪽 위험반원에 들어 그 사이 호남과 충남지역엔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태풍이 몰고온 비구름의 영향으로 현재 경기 남부까지 비가 확대됐습니다.

경남지역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40밀리미터 안팎의 굵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영남에 50에서 15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더 내리겠고 그 밖의 중부와 호남엔 30에서 10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예상됩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남부지방뿐 아니라 중부지방에도 비바람이 거세지겠습니다.

물결도 서해와 남해상에서 6미터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제주도는 내일 늦은 오후부터 비가 그치겠지만 모레 화요일까지는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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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나크리 북상, 호남 태풍 특보
    • 입력 2014-08-03 01:10:11
    • 수정2014-08-03 01: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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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가 북상하면서 서해 남부와 남해 서부 해상, 전남 대부분 지역엔 태풍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광주와 전북지역은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태풍 중심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는 제주도와 제주 부근 해상은 태풍주의보로 약화됐습니다.

태풍은 여전히 강도 중급의 세력을 유지한 채 느리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엔 목포 남서쪽 160킬로미터 해상까지 올라오겠고 이후로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중부 서해안에 가깝게 북상하겠습니다.

월요일 오후 서해상에서 열대저기압으로 약해지겠지만 우리나라가 태풍의 오른쪽 위험반원에 들어 그 사이 호남과 충남지역엔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태풍이 몰고온 비구름의 영향으로 현재 경기 남부까지 비가 확대됐습니다.

경남지역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40밀리미터 안팎의 굵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영남에 50에서 15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더 내리겠고 그 밖의 중부와 호남엔 30에서 10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예상됩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남부지방뿐 아니라 중부지방에도 비바람이 거세지겠습니다.

물결도 서해와 남해상에서 6미터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제주도는 내일 늦은 오후부터 비가 그치겠지만 모레 화요일까지는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계속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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