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간접 영향권…호우경보 확대

입력 2014.08.03 (04:01) 수정 2014.08.03 (04: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다음은 경남으로 가보겠습니다.

경남은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고 있지만,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창원 연결합니다.

박상현 기자, 지금 경남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 있는 창원 속천항은 한 시간 이전만 해도 비바람이 거셌는데요.

지금은 다소 잦아들었습니다.

비가 많이 내렸던 경남 산간지역과 해안지역도 대부분 빗줄기가 약해졌고 바람도 잦아든 상탭니다.

하지만, 여전히 산청과 남해 등 16개 시군엔 호우경보가, 함양과 거창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강풍주의보도 창원과 남해 등 8개 시군에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지리산 428, 남해 263밀리미터로 산간과 해안지역에 집중됐고, 앞으로도 많게는 15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한 시간에 4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예상되는데다 지리산 주변인 산청과 하동, 함양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침수피해도 일어났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경남 거제시 수양동을 지나는 수월천이 범람해 저지대가 침수되면서 주민 50가구, 150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기상대는 해안가에 강풍이 불고 너울이 일겠다며 해안지역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 속천항에서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남 간접 영향권…호우경보 확대
    • 입력 2014-08-03 04:03:18
    • 수정2014-08-03 04:40:51
    속보
<앵커 멘트>

다음은 경남으로 가보겠습니다.

경남은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고 있지만,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창원 연결합니다.

박상현 기자, 지금 경남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 있는 창원 속천항은 한 시간 이전만 해도 비바람이 거셌는데요.

지금은 다소 잦아들었습니다.

비가 많이 내렸던 경남 산간지역과 해안지역도 대부분 빗줄기가 약해졌고 바람도 잦아든 상탭니다.

하지만, 여전히 산청과 남해 등 16개 시군엔 호우경보가, 함양과 거창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강풍주의보도 창원과 남해 등 8개 시군에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지리산 428, 남해 263밀리미터로 산간과 해안지역에 집중됐고, 앞으로도 많게는 15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한 시간에 4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예상되는데다 지리산 주변인 산청과 하동, 함양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침수피해도 일어났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경남 거제시 수양동을 지나는 수월천이 범람해 저지대가 침수되면서 주민 50가구, 150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기상대는 해안가에 강풍이 불고 너울이 일겠다며 해안지역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 속천항에서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