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호우경보 확대…지리산 많은 비

입력 2014.08.03 (05:04) 수정 2014.08.03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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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경남으로 가보겠습니다.

경남은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았지만,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창원 연결합니다.

박상현 기자, 지금 경남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태풍 진행 방향의 오른쪽에 들어 비구름이 몰리면서 많은 비가 내렸던 경남은 지금은 빗방울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중계차가 나와있는 창원 속천항도 지금은 비가 그치고 바람도 많이 잦아든 상탭니다.

하지만, 여전히 산청과 남해 등 16개 시군엔 호우경보가, 함양과 거창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지리산 440, 남해 264밀리미터로 산간과 해안지역에 집중됐고, 앞으로도 많게는 10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루 동안 400밀리미터 넘는 비가 내린 지리산 주변의 산청과 하동, 함양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200밀리미터 넘는 비가 내린 거제에서는 침수피해가 일어났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거제시 수월천이 범람해 주변 저지대가 침수되면서 주민 50가구, 150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기상대는 해안가에 강풍이 불고 너울이 일겠다며 해안지역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 속천항에서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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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호우경보 확대…지리산 많은 비
    • 입력 2014-08-03 05:05:51
    • 수정2014-08-03 05: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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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경남으로 가보겠습니다.

경남은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았지만,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창원 연결합니다.

박상현 기자, 지금 경남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태풍 진행 방향의 오른쪽에 들어 비구름이 몰리면서 많은 비가 내렸던 경남은 지금은 빗방울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중계차가 나와있는 창원 속천항도 지금은 비가 그치고 바람도 많이 잦아든 상탭니다.

하지만, 여전히 산청과 남해 등 16개 시군엔 호우경보가, 함양과 거창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지리산 440, 남해 264밀리미터로 산간과 해안지역에 집중됐고, 앞으로도 많게는 10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루 동안 400밀리미터 넘는 비가 내린 지리산 주변의 산청과 하동, 함양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200밀리미터 넘는 비가 내린 거제에서는 침수피해가 일어났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거제시 수월천이 범람해 주변 저지대가 침수되면서 주민 50가구, 150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기상대는 해안가에 강풍이 불고 너울이 일겠다며 해안지역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 속천항에서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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