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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브리지스톤 1위…매킬로이 추격
입력 2014.08.03 (07:15) 수정 2014.08.03 (10:11) 연합뉴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단독 선두를 지킨 가운데 올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추격에 나섰다.

가르시아는 3일(한국시간)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 남코스(파70·7천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가르시아는 중간합계 14언더파 196타로 이틀째 리더보드 맨 위를 사수했다.

그러나 매킬로이가 3타 차 단독 2위(11언더파 199타)로 올라서 마지막 날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2라운드에서 버디만 무려 9개를 잡아내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던 가르시아는 이날 전반에 2, 4, 6번에서 '징검다리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어 11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60㎝가량에 붙이면서 한 타를 더 줄였다.

14번홀(파4)에서는 이번 대회 자신의 두 번째 보기가 나와 타수를 잃기도 했지만, 선두를 유지하는 데는 지장이 없었다.

이날 악천후로 경기가 3시간가량 중단된 가운데서도 선두를 지킨 그는 "몇 개의 퍼트는 잘못 판단해 그리 좋지 않았다"고 아쉬워하면서도 "이번 주 내내 편안하게 경기를 하고 있어서 마지막 날에도 그렇게 하기를 바란다"며 우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매킬로이는 17∼18번홀 연속 버디 등에 힘입어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역전 우승 도전에 나섰다.

그는 2009년부터 브리지스톤 대회에 출전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매킬로이는 "브리티시오픈을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주 경기에 임했는데 매우 잘됐다"면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마크 레시먼(호주)이 3위(9언더파 201타)에 올랐고, 세계랭킹 1위 애덤 스콧(호주)은 키건 브래들리(미국), 저스틴 로즈와 공동 4위(8언더파 202타)에 자리했다.

이 대회에서만 8차례 정상에 올랐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공동 36위(1오버파 211타)로 순위가 더 떨어졌다.

우즈는 이날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써내 2타를 잃었다.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공동 24위(2언더파 208타)로 내려갔다.

재미동포 케빈 나(31·타이틀리스트)는 3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적어내 공동 32위(이븐파 210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 가르시아, 브리지스톤 1위…매킬로이 추격
    • 입력 2014-08-03 07:15:02
    • 수정2014-08-03 10:11:52
    연합뉴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단독 선두를 지킨 가운데 올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추격에 나섰다.

가르시아는 3일(한국시간)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 남코스(파70·7천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가르시아는 중간합계 14언더파 196타로 이틀째 리더보드 맨 위를 사수했다.

그러나 매킬로이가 3타 차 단독 2위(11언더파 199타)로 올라서 마지막 날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2라운드에서 버디만 무려 9개를 잡아내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던 가르시아는 이날 전반에 2, 4, 6번에서 '징검다리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어 11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60㎝가량에 붙이면서 한 타를 더 줄였다.

14번홀(파4)에서는 이번 대회 자신의 두 번째 보기가 나와 타수를 잃기도 했지만, 선두를 유지하는 데는 지장이 없었다.

이날 악천후로 경기가 3시간가량 중단된 가운데서도 선두를 지킨 그는 "몇 개의 퍼트는 잘못 판단해 그리 좋지 않았다"고 아쉬워하면서도 "이번 주 내내 편안하게 경기를 하고 있어서 마지막 날에도 그렇게 하기를 바란다"며 우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매킬로이는 17∼18번홀 연속 버디 등에 힘입어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역전 우승 도전에 나섰다.

그는 2009년부터 브리지스톤 대회에 출전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매킬로이는 "브리티시오픈을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주 경기에 임했는데 매우 잘됐다"면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마크 레시먼(호주)이 3위(9언더파 201타)에 올랐고, 세계랭킹 1위 애덤 스콧(호주)은 키건 브래들리(미국), 저스틴 로즈와 공동 4위(8언더파 202타)에 자리했다.

이 대회에서만 8차례 정상에 올랐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공동 36위(1오버파 211타)로 순위가 더 떨어졌다.

우즈는 이날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써내 2타를 잃었다.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공동 24위(2언더파 208타)로 내려갔다.

재미동포 케빈 나(31·타이틀리스트)는 3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적어내 공동 32위(이븐파 210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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