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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달라진 백화점 명품세일…신상품까지 등장
입력 2014.08.03 (07:46) 수정 2014.08.03 (08:29) 연합뉴스
장기 불황이 백화점의 명품 세일 풍속도 바꿨다.

세일 시작일을 예년보다 최대 열흘 앞당기고 규모를 역대 최대로 키우는가 하면, 명품 세일에는 이월 상품만 판매한다는 고정관념을 뒤집고 신상품까지 내놓았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6∼9일 해외 유명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해외 명품 대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행사 시작일을 예년보다 이틀 앞당겼으며 물량은 작년보다 2.5배 증가한 1천억원대, 참여 브랜드 수는 110개가 늘어난 200여 개로 역대 최대 규모다.

행사장 규모도 늘려 작년에는 소공동 본점 9층 행사장에서 했다면 올해는 165㎡ 더 넓은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행사 규모가 커진 만큼 올해 출시된 상품과 인기 상품의 비중을 높여 상품의 질을 향상시켰다.

멀버리와 캘빈클라인컬렉션은 올해 봄·여름 상품의 비중을 30%, 마이클코어스는 50%로 올렸으며, 에트로와 비비안웨스트우드는 인기 상품인 기본 라인의 물량을 30%로 늘렸다.

경품도 강화해 행사 기간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5천만원 상당의 수입 자동차인 캐딜락 ATS럭셔리를 증정한다.

구매 고객 선착순 1천 명에게 화장품 샘플을, 60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각각 준다.

이번 행사는 소공동 본점을 시작으로 7∼10일 부산 본점, 14∼17일 잠실점과 대구점으로 이어진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명품은 가격이 비싸다는 선입견을 깨고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6개월 전부터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해 봄·여름 상품의 비중을 높여 상품의 질을 강화했기 때문에 명품을 구매하는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7일부터 해외 유명 수입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하는 '해외 패션 대전'을 진행한다.

압구정 본점은 행사 시작일을 예년보다 10일 앞당긴 7일부터 8일동안, 무역센터점은 21∼24일 진행한다. 특히 본점은 행사기간을 작년 3일에서 3배가량 늘렸다.

이번 행사에는 멀버리, 에트로, 파비아나필리피, 겐조·, 아르마니꼴레지오니 등 총 90여 개 수입 브랜드가 참여한다.

전체 물량은 작년보다 30%이상 늘어난 400억원대로, 현대백화점의 역대 명품 행사 중 최대 규모다.

올해 봄·여름 상품과 작년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최소 50%, 최대 80% 할인한다.

행사 기간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겨울 상품을 미리 구입하려는 수요가 늘어 아우터 의 비중을 70%까지 늘렸다"며 "소비 심리를 살리고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와 사전 협의로 할인율도 작년보다 높였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6일부터 700억원대 물량의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을 펼친다.

강남점은 6∼10일, 센텀시티점은 14∼17일, 본점은 21∼24일 진행한다.

참여 브랜드는 조르지오아르마니, 아르마니꼴레지오니, 멀버리, 에트로, 질샌더, 마르니, 돌체앤가바나 등 역대 최다인 73개이며, 할인율은 최대 70%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계속되는 소비 침체에도 명품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개별소비세와 가격 인상으로 평소에 부담을 느꼈던 고객이 저렴한 가격으로 명품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물량과 행사 기간을 늘렸다"고 말했다.
  • 불황에 달라진 백화점 명품세일…신상품까지 등장
    • 입력 2014-08-03 07:46:26
    • 수정2014-08-03 08:29:49
    연합뉴스
장기 불황이 백화점의 명품 세일 풍속도 바꿨다.

세일 시작일을 예년보다 최대 열흘 앞당기고 규모를 역대 최대로 키우는가 하면, 명품 세일에는 이월 상품만 판매한다는 고정관념을 뒤집고 신상품까지 내놓았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6∼9일 해외 유명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해외 명품 대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행사 시작일을 예년보다 이틀 앞당겼으며 물량은 작년보다 2.5배 증가한 1천억원대, 참여 브랜드 수는 110개가 늘어난 200여 개로 역대 최대 규모다.

행사장 규모도 늘려 작년에는 소공동 본점 9층 행사장에서 했다면 올해는 165㎡ 더 넓은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행사 규모가 커진 만큼 올해 출시된 상품과 인기 상품의 비중을 높여 상품의 질을 향상시켰다.

멀버리와 캘빈클라인컬렉션은 올해 봄·여름 상품의 비중을 30%, 마이클코어스는 50%로 올렸으며, 에트로와 비비안웨스트우드는 인기 상품인 기본 라인의 물량을 30%로 늘렸다.

경품도 강화해 행사 기간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5천만원 상당의 수입 자동차인 캐딜락 ATS럭셔리를 증정한다.

구매 고객 선착순 1천 명에게 화장품 샘플을, 60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각각 준다.

이번 행사는 소공동 본점을 시작으로 7∼10일 부산 본점, 14∼17일 잠실점과 대구점으로 이어진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명품은 가격이 비싸다는 선입견을 깨고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6개월 전부터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해 봄·여름 상품의 비중을 높여 상품의 질을 강화했기 때문에 명품을 구매하는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7일부터 해외 유명 수입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하는 '해외 패션 대전'을 진행한다.

압구정 본점은 행사 시작일을 예년보다 10일 앞당긴 7일부터 8일동안, 무역센터점은 21∼24일 진행한다. 특히 본점은 행사기간을 작년 3일에서 3배가량 늘렸다.

이번 행사에는 멀버리, 에트로, 파비아나필리피, 겐조·, 아르마니꼴레지오니 등 총 90여 개 수입 브랜드가 참여한다.

전체 물량은 작년보다 30%이상 늘어난 400억원대로, 현대백화점의 역대 명품 행사 중 최대 규모다.

올해 봄·여름 상품과 작년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최소 50%, 최대 80% 할인한다.

행사 기간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겨울 상품을 미리 구입하려는 수요가 늘어 아우터 의 비중을 70%까지 늘렸다"며 "소비 심리를 살리고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와 사전 협의로 할인율도 작년보다 높였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6일부터 700억원대 물량의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을 펼친다.

강남점은 6∼10일, 센텀시티점은 14∼17일, 본점은 21∼24일 진행한다.

참여 브랜드는 조르지오아르마니, 아르마니꼴레지오니, 멀버리, 에트로, 질샌더, 마르니, 돌체앤가바나 등 역대 최다인 73개이며, 할인율은 최대 70%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계속되는 소비 침체에도 명품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개별소비세와 가격 인상으로 평소에 부담을 느꼈던 고객이 저렴한 가격으로 명품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물량과 행사 기간을 늘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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