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밤새 많은 비…강풍주의보

입력 2014.08.03 (07:57) 수정 2014.08.0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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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나크리가 서해를 따라 북상중인데요.

특히,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있던 부산,울산,경남에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계현우 기자, 현재 상황 알려주시죠.

<리포트>

네, 태풍 '나크리'의 간접영향권으로 많은 비가 내렸던 부산은 아직까진 태풍의 위력을 느낄 수 있는데요, 현재, 비는 다소 줄어든 상태지만, 보시는 것처럼 제 뒤의 파도는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현재 부산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남해동부와, 동해남부 전해상에서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새벽 1시를 기해 발효됐던 '호우경보'는 현재 해제된 상태입니다.

밤사이 파손과 침수 등 태풍 피해 신고도 60여 건이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부산 서면의 한 건물 3층에서 간판이 떨어져 주차된 승용차가 파손됐고, 도심 속 가로수가 뽑혀 오토바이를 덮치기도 했습니다.

부산 온천천의 물이 불어나면서 연안교와 세병교 아래 도로 등 3곳의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또 오늘 새벽 0시쯤 경남 거제시 수월천이 범람해 주변 저지대가 침수되면서 주민 50가구, 150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오늘 새벽 울산에 쏟아진 폭우로, 울주군 상북면 일대 계곡에서 100여 명이 고립되는 등 야영객 고립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민락 수변공원에서,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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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밤새 많은 비…강풍주의보
    • 입력 2014-08-03 07:59:39
    • 수정2014-08-03 08: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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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가 서해를 따라 북상중인데요.

특히,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있던 부산,울산,경남에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계현우 기자, 현재 상황 알려주시죠.

<리포트>

네, 태풍 '나크리'의 간접영향권으로 많은 비가 내렸던 부산은 아직까진 태풍의 위력을 느낄 수 있는데요, 현재, 비는 다소 줄어든 상태지만, 보시는 것처럼 제 뒤의 파도는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현재 부산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남해동부와, 동해남부 전해상에서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새벽 1시를 기해 발효됐던 '호우경보'는 현재 해제된 상태입니다.

밤사이 파손과 침수 등 태풍 피해 신고도 60여 건이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부산 서면의 한 건물 3층에서 간판이 떨어져 주차된 승용차가 파손됐고, 도심 속 가로수가 뽑혀 오토바이를 덮치기도 했습니다.

부산 온천천의 물이 불어나면서 연안교와 세병교 아래 도로 등 3곳의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또 오늘 새벽 0시쯤 경남 거제시 수월천이 범람해 주변 저지대가 침수되면서 주민 50가구, 150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오늘 새벽 울산에 쏟아진 폭우로, 울주군 상북면 일대 계곡에서 100여 명이 고립되는 등 야영객 고립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민락 수변공원에서,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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