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오늘 오전까지 태풍 직접 영향권

입력 2014.08.03 (07:59) 수정 2014.08.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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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나크리가 서해상으로 올라오면서 광주와 전남지역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중계차가 나가 있는 목포 연결합니다.

이한글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아직까지는 간간히 강한 바람이 불고 있지만 빗방울은 다소 가늘어졌습니다.

태풍의 위력이 점차 약해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목포를 비롯한 전남지역은 오늘 오전까지 태풍의 직접 영향권 아래에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태풍경보가 내려졌던 고흥과 보성 등 전남 16개 시군의 태풍경보는 태풍주의보로 대체됐습니다.

이에따라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고흥 331, 여수 233밀리미터 등인데요, 대부분 지역의 비는 약해진 상태입니다.

2백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린 보성군 겸백면 석호리와 노동면 감정리 마을은 주택이 침수돼 주민 38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습니다.

또 마을로 진입하는 왕복 2차선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제주도 서쪽해상에서 서해상쪽으로 북상하고 있는 태풍 나크리는 오늘 오전 9시쯤 목포 서남서쪽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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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오늘 오전까지 태풍 직접 영향권
    • 입력 2014-08-03 08:00:33
    • 수정2014-08-03 09: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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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가 서해상으로 올라오면서 광주와 전남지역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중계차가 나가 있는 목포 연결합니다.

이한글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아직까지는 간간히 강한 바람이 불고 있지만 빗방울은 다소 가늘어졌습니다.

태풍의 위력이 점차 약해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목포를 비롯한 전남지역은 오늘 오전까지 태풍의 직접 영향권 아래에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태풍경보가 내려졌던 고흥과 보성 등 전남 16개 시군의 태풍경보는 태풍주의보로 대체됐습니다.

이에따라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고흥 331, 여수 233밀리미터 등인데요, 대부분 지역의 비는 약해진 상태입니다.

2백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린 보성군 겸백면 석호리와 노동면 감정리 마을은 주택이 침수돼 주민 38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습니다.

또 마을로 진입하는 왕복 2차선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제주도 서쪽해상에서 서해상쪽으로 북상하고 있는 태풍 나크리는 오늘 오전 9시쯤 목포 서남서쪽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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