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티 램퍼드, 맨시티 임대…6일 합류

입력 2014.08.03 (09:07) 수정 2014.08.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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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축구(MLS) 뉴욕 시티로 이적한 프랭크 램퍼드(36)가 내년 1월까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머무른다.

마누엘 페예그리니(61)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은 "램퍼드가 6일 팀에 합류할 것"이라며 "램퍼드는 팀의 일원으로 그때부터 함께 훈련한다"고 3일(한국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첼시 간판 출신인 램퍼드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는 이색적인 광경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램퍼드는 2001년부터 13년간 첼시에서 뛴 베테랑이다. 첼시에서 211골을 넣어 구단 사상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미국 신생구단인 뉴욕 시티와 2년 계약을 맺고 둥지를 옮겼다.

그러나 뉴욕시티가 올 하반기에 일정이 없는 터라 램퍼드를 맨시티로 임대했다.

뉴욕시티는 맨시티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가 세운 구단이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램퍼드가 들어오면서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리 팀의 경쟁력이 커졌다"며 "램퍼드는 우리 팀에 매우 중요한 멤버"라고 램퍼드의 합류를 환영했다.

램퍼드가 친정팀인 첼시와의 경기에 나설 수 있느냐고 묻자 페예그리니 감독은 "램퍼드와 상의해보겠다"고 답했다.

맨시티와 첼시는 내달 21일 프리미어리그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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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시티 램퍼드, 맨시티 임대…6일 합류
    • 입력 2014-08-03 09:07:26
    • 수정2014-08-03 17:35:44
    연합뉴스
미국프로축구(MLS) 뉴욕 시티로 이적한 프랭크 램퍼드(36)가 내년 1월까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머무른다.

마누엘 페예그리니(61)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은 "램퍼드가 6일 팀에 합류할 것"이라며 "램퍼드는 팀의 일원으로 그때부터 함께 훈련한다"고 3일(한국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첼시 간판 출신인 램퍼드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는 이색적인 광경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램퍼드는 2001년부터 13년간 첼시에서 뛴 베테랑이다. 첼시에서 211골을 넣어 구단 사상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미국 신생구단인 뉴욕 시티와 2년 계약을 맺고 둥지를 옮겼다.

그러나 뉴욕시티가 올 하반기에 일정이 없는 터라 램퍼드를 맨시티로 임대했다.

뉴욕시티는 맨시티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가 세운 구단이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램퍼드가 들어오면서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리 팀의 경쟁력이 커졌다"며 "램퍼드는 우리 팀에 매우 중요한 멤버"라고 램퍼드의 합류를 환영했다.

램퍼드가 친정팀인 첼시와의 경기에 나설 수 있느냐고 묻자 페예그리니 감독은 "램퍼드와 상의해보겠다"고 답했다.

맨시티와 첼시는 내달 21일 프리미어리그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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