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지역 불안하다고 느낄수록 주민 건강도 나빠”

입력 2014.08.03 (09:36) 수정 2014.08.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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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안전하지 못하다고 느끼는 지역일수록 주민들의 주관적인 건강상태도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려대 보건행정학과 박기수 교수와 김승섭 교수 등이 서울 25개 구의 지역사회 안전인식과 자가평가건강 지표를 분석한 결과, 자신의 거주지역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주민의 비율이 8% 높아지자 스스로의 건강을 안 좋다고 평가하는 비율은 14% 낮아졌습니다.

연구팀은 거주지역이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이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결국 주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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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주지역 불안하다고 느낄수록 주민 건강도 나빠”
    • 입력 2014-08-03 09:36:21
    • 수정2014-08-03 11:05:56
    사회
주민들이 안전하지 못하다고 느끼는 지역일수록 주민들의 주관적인 건강상태도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려대 보건행정학과 박기수 교수와 김승섭 교수 등이 서울 25개 구의 지역사회 안전인식과 자가평가건강 지표를 분석한 결과, 자신의 거주지역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주민의 비율이 8% 높아지자 스스로의 건강을 안 좋다고 평가하는 비율은 14% 낮아졌습니다.

연구팀은 거주지역이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이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결국 주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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