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급류 휩쓸려 일가족 등 7명 사망

입력 2014.08.03 (09:55) 수정 2014.08.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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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2시 50분 쯤 청도군 신안리 계곡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에 승용차가 떠내려가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탑승자 7명이 숨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재현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급류에 휩쓸린 승용차 안에서 7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시간은 오늘 오전 2시 50분쯤입니다.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안리 계곡에서 승용차 1대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1.5km 가량 떠내려가다 전복된 차량 안에서 시신 7구가 인양됐습니다.

사망자는 남성 4명과 여성 3명으로, 남,녀 어린이가 각각 1명씩 포함됐습니다.

사망자들은 차량 소유주인 27살 윤모씨의 일가족으로 추정됩니다.

사망자들은 인근에 있는 청도 대남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북 경산 소방서는 차량이 급류에 휩쓸릴 당시 차량에 탔던 1명이 119에 구조전화를 해 급히 출동했지만, 불어난 강물에 차량이 1.5km가량이나 떠내려가면서 결국 시신으로 인양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인근 캠핑장에서 야영을 하던 중, 갑작스런 폭우에 계곡물이 불어난 것을 알고 현장을 빠져나오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인 오전 2시에서 4시 사이 경북 청도에는 시간당 13mm의 집중 폭우가 내렸습니다.

119와 경찰은 사망자 신원파악과 함께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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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용차 급류 휩쓸려 일가족 등 7명 사망
    • 입력 2014-08-03 09:57:25
    • 수정2014-08-03 17: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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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2시 50분 쯤 청도군 신안리 계곡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에 승용차가 떠내려가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탑승자 7명이 숨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재현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급류에 휩쓸린 승용차 안에서 7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시간은 오늘 오전 2시 50분쯤입니다.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안리 계곡에서 승용차 1대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1.5km 가량 떠내려가다 전복된 차량 안에서 시신 7구가 인양됐습니다.

사망자는 남성 4명과 여성 3명으로, 남,녀 어린이가 각각 1명씩 포함됐습니다.

사망자들은 차량 소유주인 27살 윤모씨의 일가족으로 추정됩니다.

사망자들은 인근에 있는 청도 대남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북 경산 소방서는 차량이 급류에 휩쓸릴 당시 차량에 탔던 1명이 119에 구조전화를 해 급히 출동했지만, 불어난 강물에 차량이 1.5km가량이나 떠내려가면서 결국 시신으로 인양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인근 캠핑장에서 야영을 하던 중, 갑작스런 폭우에 계곡물이 불어난 것을 알고 현장을 빠져나오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인 오전 2시에서 4시 사이 경북 청도에는 시간당 13mm의 집중 폭우가 내렸습니다.

119와 경찰은 사망자 신원파악과 함께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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