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중국이 두만강 하구에 있는 두 나라 교역 거점인 지린성 옌지 시와 나선 시를 연결하는 관광직통버스를 운행하기 시작했다고 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가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중국인 관광객이 버스를 이용해 나선 시에 가려면 북한 원정리 출입국사무소에서 북한 측 버스로 갈아타야 했지만, 새 직통버스는 환승이 필요없어 옌지에서 나선까지 총 4시간이 소요된다고 통신은 소개했습니다.
북한과 이번 사업을 합작한 중국 측 여행사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나선 시 관광상품과 연계해 관광직통버스를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행할 계획입니다.
옌지 시 당국자는 "북한 측이 중국인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직통버스 운행을 건의해 성사됐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중국과 접경한 압록강과 두만강 일대 각 출입국사무소의 관광객 입국 수속도 간소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중국인 관광객이 버스를 이용해 나선 시에 가려면 북한 원정리 출입국사무소에서 북한 측 버스로 갈아타야 했지만, 새 직통버스는 환승이 필요없어 옌지에서 나선까지 총 4시간이 소요된다고 통신은 소개했습니다.
북한과 이번 사업을 합작한 중국 측 여행사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나선 시 관광상품과 연계해 관광직통버스를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행할 계획입니다.
옌지 시 당국자는 "북한 측이 중국인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직통버스 운행을 건의해 성사됐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중국과 접경한 압록강과 두만강 일대 각 출입국사무소의 관광객 입국 수속도 간소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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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중, 옌지-나선 관광직통버스 운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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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03 10:10:39
북한과 중국이 두만강 하구에 있는 두 나라 교역 거점인 지린성 옌지 시와 나선 시를 연결하는 관광직통버스를 운행하기 시작했다고 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가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중국인 관광객이 버스를 이용해 나선 시에 가려면 북한 원정리 출입국사무소에서 북한 측 버스로 갈아타야 했지만, 새 직통버스는 환승이 필요없어 옌지에서 나선까지 총 4시간이 소요된다고 통신은 소개했습니다.
북한과 이번 사업을 합작한 중국 측 여행사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나선 시 관광상품과 연계해 관광직통버스를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행할 계획입니다.
옌지 시 당국자는 "북한 측이 중국인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직통버스 운행을 건의해 성사됐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중국과 접경한 압록강과 두만강 일대 각 출입국사무소의 관광객 입국 수속도 간소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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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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