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이스라엘 ‘아이언돔’ 지원예산 승인

미국 하원이 이스라엘의 미사일 방어시스템 '아이언돔'을 지원하기 위한 2억 2천 500만 달러, 우리돈 약 2천 3백억 원 규모의 예산을 승인했습니다.

미 하원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1일 5주간의 여름 휴회에 들어가기 앞서 예산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395표, 반대 8표로 가결했습니다.

이번 예산은 3주 이상 계속된 교전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 하마스의 로켓포 공격을 막아냈던 아이언돔 확충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아이언돔 지원 예산은 상원에서도 구두 표결로 통과된 만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최종 서명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