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윤일병 폭행사망 관련 국방부 장관 강하게 질타

입력 2014.08.03 (11:21) 수정 2014.08.0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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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육군 28사단 윤모 일병의 선임병에 의한 집단폭행 사망사건과 관련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강한 어조로 질타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장관은 자식도 없냐"며 "이번 사건은 분명 살인 사건이며, 치가 떨려 말이 안나올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특히 책상을 쳐가며 "엄청난 사건이 벌어졌는데 문책의 범위가 이것밖에 안 되느냐"며 "군이 사건을 쉬쉬 덮으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이에 대해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또 윤 일병을 부모에게 건강하게 돌려드리지 못한 책임에 대해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생각하고 있으며, 이번 기회에 군이 장병 개개인의 인격보장과 인경존중을 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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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윤일병 폭행사망 관련 국방부 장관 강하게 질타
    • 입력 2014-08-03 11:21:18
    • 수정2014-08-06 16:17:37
    정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육군 28사단 윤모 일병의 선임병에 의한 집단폭행 사망사건과 관련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강한 어조로 질타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장관은 자식도 없냐"며 "이번 사건은 분명 살인 사건이며, 치가 떨려 말이 안나올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특히 책상을 쳐가며 "엄청난 사건이 벌어졌는데 문책의 범위가 이것밖에 안 되느냐"며 "군이 사건을 쉬쉬 덮으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이에 대해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또 윤 일병을 부모에게 건강하게 돌려드리지 못한 책임에 대해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생각하고 있으며, 이번 기회에 군이 장병 개개인의 인격보장과 인경존중을 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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