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빌라 살인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입력 2014.08.03 (11:21) 수정 2014.08.0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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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빌라 변사 사건'의 피의자인 51살 여성 이 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늘 오후 의정부지법에서 실시됩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내연 관계이자 직장 동료였던 49살 이 모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어제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 씨의 남편 52살 박 모씨의 사망 경위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내연남 이 씨를 살해한 혐의에 대해서는 시인하고 있으나 남편은 자연사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아버지가 자연사한 것이라고 진술한 이 씨의 큰아들도 조사했습니다.

이 씨의 큰아들은 아버지가 10년 전 사망했고 어머니와 함께 시신을 옮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거짓말탐지기도 동원해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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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 빌라 살인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입력 2014-08-03 11:21:18
    • 수정2014-08-03 12:01:05
    사회
'포천 빌라 변사 사건'의 피의자인 51살 여성 이 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늘 오후 의정부지법에서 실시됩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내연 관계이자 직장 동료였던 49살 이 모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어제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 씨의 남편 52살 박 모씨의 사망 경위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내연남 이 씨를 살해한 혐의에 대해서는 시인하고 있으나 남편은 자연사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아버지가 자연사한 것이라고 진술한 이 씨의 큰아들도 조사했습니다.

이 씨의 큰아들은 아버지가 10년 전 사망했고 어머니와 함께 시신을 옮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거짓말탐지기도 동원해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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