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길비, 배라큐다 3R 1위…존 허 공동 9위

입력 2014.08.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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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오길비(호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오길비는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몽트뢰 골프장(파72·7천472야드)에서 열린 배라큐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12점을 보탰다.

중간합계 35점을 따낸 오길비는 제이슨 올레드(미국), 닉 와트니(이상 미국·32점)를 3점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 대회는 앨버트로스와 홀인원은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는 0점을 주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을 주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길비는 2006년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PGA 투어에서 7승을 올린 실력파다. 하지만 2010년 SBS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4년째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2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오길비는 전반에 7점을 따낸 뒤 후반 들어서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13번홀(파5)과 16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 4점을 보탠 오길비는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 1점을 잃었다.

하지만 1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옆 벙커에 빠뜨리고도 벙커샷으로 홀 1m에 붙인 뒤 가볍게 버디를 잡았다.

2라운드까지 공동 9위였던 재미동포 존 허(24)는 7점을 따내 중간합계 26점으로 순위를 지켰다.

이동환(27·CJ오쇼핑)과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4)는 중간합계 15점으로 공동 5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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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길비, 배라큐다 3R 1위…존 허 공동 9위
    • 입력 2014-08-03 11:38:11
    연합뉴스
제프 오길비(호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오길비는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몽트뢰 골프장(파72·7천472야드)에서 열린 배라큐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12점을 보탰다. 중간합계 35점을 따낸 오길비는 제이슨 올레드(미국), 닉 와트니(이상 미국·32점)를 3점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 대회는 앨버트로스와 홀인원은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는 0점을 주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을 주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길비는 2006년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PGA 투어에서 7승을 올린 실력파다. 하지만 2010년 SBS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4년째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2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오길비는 전반에 7점을 따낸 뒤 후반 들어서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13번홀(파5)과 16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 4점을 보탠 오길비는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 1점을 잃었다. 하지만 1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옆 벙커에 빠뜨리고도 벙커샷으로 홀 1m에 붙인 뒤 가볍게 버디를 잡았다. 2라운드까지 공동 9위였던 재미동포 존 허(24)는 7점을 따내 중간합계 26점으로 순위를 지켰다. 이동환(27·CJ오쇼핑)과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4)는 중간합계 15점으로 공동 5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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