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반부패 정책, 마카오·홍콩에 직격탄”

입력 2014.08.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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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지도부가 반부패 정책을 펴면서 중국 부유층이 자주 찾던 마카오 카지노와 홍콩 명품 매장의 매출이 급락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마카오의 카지노 수입은 중국 도박 거물들이 발길을 끊으면서 두 달 연속 감소해 지난달에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6% 줄었습니다.

또 홍콩에서는 보석·시계와 같은 고가의 명품 판매량이 5개월 내내 줄면서 지난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시진핑 지도부는 최근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에 대한 처벌 방침을 공개하고 그의 측근 등을 부패 혐의로 줄줄이 체포하는 등 반부패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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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 반부패 정책, 마카오·홍콩에 직격탄”
    • 입력 2014-08-03 13:49:31
    국제
중국 시진핑 지도부가 반부패 정책을 펴면서 중국 부유층이 자주 찾던 마카오 카지노와 홍콩 명품 매장의 매출이 급락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마카오의 카지노 수입은 중국 도박 거물들이 발길을 끊으면서 두 달 연속 감소해 지난달에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6% 줄었습니다. 또 홍콩에서는 보석·시계와 같은 고가의 명품 판매량이 5개월 내내 줄면서 지난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시진핑 지도부는 최근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에 대한 처벌 방침을 공개하고 그의 측근 등을 부패 혐의로 줄줄이 체포하는 등 반부패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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