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일 에볼라 바이러스 관련 긴급대책회의

입력 2014.08.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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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서울청사에서 첫 국정상황전략회의를 열고, 서아프리카에서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와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열 것을 지시했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추 실장이 오늘 오후 총리실 실장급 이상 간부들과 회의를 갖던 중, "에볼라 바이러스가 상당히 치명적이므로 바로 점검에 들어가야 한다"며 빠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총리실은 내일 오전 세종청사에서 외교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들과 긴급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추 실장은 해외 여행객 안전과 공항 검역 문제, 현지 교민 건강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챙길 것도 지시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조사 결과, 지난달 26일 현재 서아프리카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3개국에서 모두 672명이 에볼라 바이러스로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부는 기니와 인근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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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내일 에볼라 바이러스 관련 긴급대책회의
    • 입력 2014-08-03 20:14:53
    정치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서울청사에서 첫 국정상황전략회의를 열고, 서아프리카에서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와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열 것을 지시했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추 실장이 오늘 오후 총리실 실장급 이상 간부들과 회의를 갖던 중, "에볼라 바이러스가 상당히 치명적이므로 바로 점검에 들어가야 한다"며 빠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총리실은 내일 오전 세종청사에서 외교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들과 긴급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추 실장은 해외 여행객 안전과 공항 검역 문제, 현지 교민 건강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챙길 것도 지시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조사 결과, 지난달 26일 현재 서아프리카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3개국에서 모두 672명이 에볼라 바이러스로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부는 기니와 인근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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