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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폴리 공항서 민병대 또 교전…22명 사망
입력 2014.08.04 (00:06) 연합뉴스
<<부상자 수 등 일부 내용을 추가함.>> 트리폴리 공항서 민병대 또 교전…22명 사망(종합)

(트리폴리 AP·AFP=연합뉴스)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공항을 장악하려는 민병대 간 교전으로 적어도 22명이 사망하고 72명이 다쳤다.

리비아 과도정부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트리폴리 국제공항을 장악하려는 중무장 세력이 민간인을 상대로 포격을 퍼부어 시민을 위험에 빠뜨렸다면서 전날부터 이어진 전투에서만 이 같은 사상자가 생겼다고 밝혔다.

현지 의료 관계자는 정부 사상자 집계가 트리폴리 밖에 있는 병원, 특히 미스라타에서 치료를 받은 인원은 제외했기 때문에 실제보다는 적게 잡혔다고 지적했다.

과도정부는 수백 가구가 피란했다며 트리폴리에서 휘발유와 LPG는 물론 식량이 부족해 '인도적인 상황'이 악화일로에 있다고 경고했다.

남부 트리폴리에서 전투가 이어지는 속에서 트리폴리 시내에 있는 상점과 은행 대부분 문을 닫았고 불길에 휩싸인 석유화학제품 창고에서 뿜어져 나오는 짙은 연기가 하늘을 덮고 있다.

트리폴리에서는 민병대 진탄과 미스라타가 2주 넘게 치열한 교전을 벌여 약 200명이 사망하고 400명 이상이 부상하는 등 극심한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na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트리폴리 공항서 민병대 또 교전…22명 사망
    • 입력 2014-08-04 00:06:28
    연합뉴스
<<부상자 수 등 일부 내용을 추가함.>> 트리폴리 공항서 민병대 또 교전…22명 사망(종합)

(트리폴리 AP·AFP=연합뉴스)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공항을 장악하려는 민병대 간 교전으로 적어도 22명이 사망하고 72명이 다쳤다.

리비아 과도정부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트리폴리 국제공항을 장악하려는 중무장 세력이 민간인을 상대로 포격을 퍼부어 시민을 위험에 빠뜨렸다면서 전날부터 이어진 전투에서만 이 같은 사상자가 생겼다고 밝혔다.

현지 의료 관계자는 정부 사상자 집계가 트리폴리 밖에 있는 병원, 특히 미스라타에서 치료를 받은 인원은 제외했기 때문에 실제보다는 적게 잡혔다고 지적했다.

과도정부는 수백 가구가 피란했다며 트리폴리에서 휘발유와 LPG는 물론 식량이 부족해 '인도적인 상황'이 악화일로에 있다고 경고했다.

남부 트리폴리에서 전투가 이어지는 속에서 트리폴리 시내에 있는 상점과 은행 대부분 문을 닫았고 불길에 휩싸인 석유화학제품 창고에서 뿜어져 나오는 짙은 연기가 하늘을 덮고 있다.

트리폴리에서는 민병대 진탄과 미스라타가 2주 넘게 치열한 교전을 벌여 약 200명이 사망하고 400명 이상이 부상하는 등 극심한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nar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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