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서 규모 6.5 지진…사망 367명

입력 2014.08.04 (0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윈난성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 360여명이 숨지는 등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윈난성 쟈오퉁 시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루뎬 현과 차오쟈 현, 취징 시 등에서 지금까지 모두 36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부상사자 1590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또 루뎬 현에서만 만2천여 채의 주택이 붕괴됐고, 3만여 채가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진 피해 지역의 교통과 전력, 통신도 완전히 끊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당국은 피해지역에 군 병력과 소방대원들을 투입해 긴급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중국지진대는 어제 오후 4시반쯤 윈난성 쟈오퉁 시 루뎬 현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은 인근 쿤밍시를 비롯해 충칭시와 쓰촨성 청두에서도 감지될 정도로 강력했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윈난서 규모 6.5 지진…사망 367명
    • 입력 2014-08-04 05:00:19
    국제
중국 윈난성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 360여명이 숨지는 등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윈난성 쟈오퉁 시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루뎬 현과 차오쟈 현, 취징 시 등에서 지금까지 모두 36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부상사자 1590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또 루뎬 현에서만 만2천여 채의 주택이 붕괴됐고, 3만여 채가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진 피해 지역의 교통과 전력, 통신도 완전히 끊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당국은 피해지역에 군 병력과 소방대원들을 투입해 긴급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중국지진대는 어제 오후 4시반쯤 윈난성 쟈오퉁 시 루뎬 현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은 인근 쿤밍시를 비롯해 충칭시와 쓰촨성 청두에서도 감지될 정도로 강력했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